삼성 페이, 350억 원 결제 돌파의 비밀은?
삼성 페이가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삼성 페이 결제 금액이 351억 원(3000만 달러)을 돌파하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결제 횟수도 1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매일 삼성 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적지 않습니다.
모바일 기기로 일반 상점 등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는 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지만 삼성 페이는 그야말로 단번에 시장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요즘은 삼성 페이를 구동한 스마트폰을 건넬 때 당황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직원이 거의 없더라고요.
삼성 페이가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 대부분에서 쓸 수 있다는 범용성이 가장 큰 강점이겠죠. 삼성 페이는 마그네틱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카드결제기에선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네 슈퍼에서도, 전통 시장에서도 마음껏 쓸 수 있죠.
사용의 편리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어떤 화면에서든 손가락을 홈버튼에서 쓱 밀어 올리고 지문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신용카드를 거의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1회용 카드번호 생성, 지문인식 기능 등을 통한 강력한 보안성 또한 놓칠 수 없는 강점이죠.
하지만 삼성 페이의 탁월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삼성 페이가 이런 것까지 돼?"라며 깜짝 놀라실 만한 특장점이 가득합니다.
IC 카드 결제기에서도 대부분 이용 가능!
삼성 페이가 마그네틱과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만 갖고 있기 때문에 IC 카드 전용 카드결제 단말기에선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IC 카드결제 단말기엔 마그네틱 신호 수신 기능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마그네틱 카드와 IC 카드가 공존할 수밖에 없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마그네틱 카드만 갖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결제도 삼성 페이로 샥~
삼성 페이가 오프라인에서만 결제된다는 선입견을 품고 계신가요? 이렇게 편한 삼성 삼성 페이를 온라인에서 쓸 수 없다면 말이 안 되죠. 삼성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도 삼성 페이를 이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온라인 상점에서 물건을 산 뒤 '삼성카드로 결제하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앱카드 또는 삼성 페이, 일반/SMS 결제 선택 화면이 뜹니다.
이때 삼성 페이를 선택하면 바로 지문 인식 화면으로 넘어가죠. 홈버튼에 손가락을 지그시 갖다 대면 결제 끝!
정말 편리하고 빠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지름신’이 내리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ATM 출금도 삼성 페이로 샤샥~
대부분 상점에서 신용카드를 받아주지만 가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도 있죠? 삼성 페이는 ATM에서 출금까지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엔 삼성 페이를 인식할 수 있는 전용 ATM이 있습니다. 삼성 페이에서 우리은행 계좌번호를 등록한 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편리하면서도 보안성까지 강력한 현금카드로 변신합니다. 뒤에 선 사람이 내 금융정보를 훔쳐볼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어지겠죠.
삼성 페이 출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삼성 페이가 이렇게 다재다능하기까지 하니 인기가 없으면 그게 이상하겠죠? 교통카드 서비스와 멤버십카드 연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삼성 페이는 오는 28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영국·스페인·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삼성 페이가 열어갈 모바일 결제의 신세계. 과연 어디까지 갈까요?
※ 삼성 페이 서비스는 현재 갤럭시 S6, S6 엣지, 엣지+와 노트 5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S6와 S6 엣지 고객은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삼성 페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디지털프라자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삼성 페이 이용 방법에 대해 친절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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