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 주도

20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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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새로운 휴대폰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미래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프로젝터, DLNA, ’라이프 다이어리(Life Diary)’ 등 휴대폰과 관련 IT기기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 이제 휴대폰으로 프레젠테이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휴대폰의 작은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소형 ’모바일 프로젝터(MBP-100)’ 상용화 수준 제품을 공개, 시연한다. 휴대폰과 연결하는 ’모바일 프로젝터’의 상용화 수준 제품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담뱃갑 정도의 크기인 ’모바일 프로젝트’는 휴대폰에 저장된 파워포인트,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과 DMB 방송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휴대폰으로 ’움직이는 회의실’,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하는 셈이다.

VGA급의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10인치(40CM 앞 기준)까지, 어두운 환경에서는 50인치까지 화면 확대가 가능하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DVD player, Camcorder, PMP, 노트 PC까지 다양한 전자제품과도 연동이 가능한 이 제품은 올 3월 중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될 계획이다.

□ ’휴대폰과 가전기기의 만남’ DLNA 시연

삼성전자는 이번에 또 정보통신총괄과 디지털미디어총괄 간의 첫 협력 작품인 휴대폰을 이용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서비스’를 공개 시연한다.

’DLNA’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소니·IBM 등 200여 개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모여 결성한 전 세계 홈네트워크 협력체로, DLNA 인증을 받으면 제품에 저장되어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홈네트워크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 및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i780’ 제품이 국내 휴대폰 업체 최초로 DLNA 인증을 받은 바 있다. ’i780’은 HADPA와 GSM/GPRS/EDGE 호환 통신방식에 쿼티 키패드와 풀터치 스크린 UI 등을 장착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스마트폰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i780’을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리모컨이나 서버로 활용하여 TV, 노트 PC 등에 각종 컨텐츠를 전달하고 제어하는 등의 신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 휴대폰으로 일기를 쓰는 ’라이프 다이어리(Life Diary)’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프 다이어리(Life Diary)’라는 획기적인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Life Diary’란 휴대폰의 사진, 동영상, 문자, 전화번호부, 일정 등의 개인 기록을 갈무리해주고, 휴대폰, PC 또는 Web 상에서 다이어리 형태로 편집하거나 개인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휴대폰이 고용량, 고기능화하면서 사진, 일정, 메모 등 개인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저장하게 됨에 따라 이를 종합, 편집해 자신만의 기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와 하루종일 같이 있는 휴대폰 기기의 특성을 살린 모바일 서비스로, 삼성 휴대폰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기존 UI가 텍스트를 기반으로 했던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풍부한 그래픽 UI 및 모바일TV, 대기화면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리치 미디어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다양한 사업부가 있는 삼성전자만의 강점을 발휘해 휴대폰이 다양한 IT기기들의 허브 기기로 자리 잡는 모바일 허브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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