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오페라 PPL 마케팅
삼성전자가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휴대폰 PPL을 이용한 오페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비엔나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 ’어린이를 위한 니벨룽겐의 반지(Nibelungenring for children)’에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카메라폰 ’SGH-G800’이 소품으로 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의 3대 오페라극장인 ’비엔나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17회 공연 예정인 ’어린이를 위한 니벨룽겐의 반지’는 바그너의 대작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Nibelungenring)’를 어린이용으로 각색한 오페라이다.
그동안 삼성 휴대폰이 영화나 드라마 등의 PPL 제품으로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오페라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휴대폰이 극 전개를 위한 주요 매개체로 등장, 단순 제품 노출을 위한 PPL과는 차별화된다.
이번 작품에서 ’G800’은 오페라의 ’나레이터’인 ’숲속의 새’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여주인공 ’브루힐트’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장면’ 등 총 5개 장면에서 주요 소품으로 등장한다. 극단측에서도 ’G800’의 극 중에서의 비중을 높이 평가해 휴대폰 공식명칭과 배역 설명을 오페라의 공식 브로셔, 포스터 등의 캐스팅 리스트에 게재했다.
또, 루브르 박물관 사진을 전담하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 ’루이스 람머후버(Lois Lammerhuber)가 리허설을 포함한 이번 오페라의 공연 과정을 촬영해 특별 사진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 사진집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사교계 행사 ’비엔나 오페라볼(Viennese Opera Ball)’ 참가자들에게 공식 배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영철 오스트리아 법인장은 "휴대폰 마케팅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오페라 마케팅을 기반으로 문화대국 오스트리아 내에서의 삼성 휴대폰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문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GH-G800’은 고화소 카메라폰 바람이 불고 있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카메라폰이다. 최신 디지털 카메라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구현해 출시 초기부터 유럽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용 제논 플래쉬, 3배 광학줌을 갖추고 있고, 사람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얼굴 인식 기능, 사람의 눈처럼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명암을 자동 조절해주는 WDR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전문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완벽히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삼성 휴대폰 G800이 등장하는 오페라 주요 장면
– ’숲속의 새’가 최고의 영웅만이 차지할 수 있는 ’마술의 검’을 지키지 못한 형벌로 깊은
잠에 빠진 아름다운 여전사 ’브룬힐트’를 카메라폰으로 찍는 장면
– ’숲속의 새’가 ’지그프리트’에게 ’브룬힐트’의 카메라폰 사진을 보여 주며, 그녀를 구원
하도록 북돋아 주는 장면
– ’브룬힐트’의 사진을 본 즉시 사랑에 빠진 ’지그프리트’가 카메라폰의 사진을 고이 간직
하는 장면
– ’지그프리트’가 로맨틱한 키스와 함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브룬힐트’에게 카메라폰의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
– 대형 사진액자를 통해 인사하는 전 출연진의 오페라 마지막 촬영 장면
○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Nibelungenring)’
히틀러, 프로이드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에게 영향을 준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는 음악, 문학에까지 천재적인 예술성을 지녔던 바그너에 의해 만들어진 총 4부작, 16시간 공연의 방대한 종합예술이다. 특히 이 작품은 독일에서 전래한 가슴 아픈 사랑과 위대한 영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장 26년에 걸쳐 완성된 오페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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