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04아테네올림픽 마케팅 점화
삼성전자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아테네올림픽 조직위원장과 IOC 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테네 브리따니 호텔에서 '삼성 올림픽 마케팅 발표회(Samsung Olympic Marketing Launch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마케팅 계획 발표와 함께 올림픽에서 최초로 전세계를 돌며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게 될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 파트너 조인식도 가졌다.
전세계 24개국 31개 도시를 순회하게 될 성화는 내년 6월 1일 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7월 6일 개최지인 그리스 아테네로 전달되어 8월 13일부터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WOW(Wireless Olympic Works)서비스를 실시해 아테네 올림픽의 경기 일정 및 결과, 메달 순위 등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張一炯) 전무는 "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며 "이번 아테네 올림픽은 삼성의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기기 분야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휴대 전화 및 시스템, 무선 호출장비, 무전기, 배터리 등 무선 통신기기와 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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