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TV, 러시아서 빛나다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문화ㆍ예술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쥬 박물관과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에 LED TV를 기증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연간 3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에르미타쥬 박물관을 1997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LED TV 기증을 통해 박물관 시설 현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기증한 LED TV 12대는 박물관 입구와 주요 작품이 위치하고 있는 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박물관과 예술 작품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볼쇼이 극장 입구에도 삼성 LED TV 2대를 기증한다.

한편, 삼성 LED TV는 러시아 최고 제품임을 인증하는 ’올해의 제품상(Product of the Year 2009 award)’을 지난 5월에 수상하기도 했다.

러시아 주요 전문 잡지인 ’DVD Expert 매거진’은 삼성 LED TV 전 모델군에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수여했다. ’T3 매거진’도 "삼성 LED TV 7000은 완벽한 TV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한 최고의 TV"라고 말했으며, ’토탈 DVD 매거진’도 "삼성 LED TV 8000은 진정한 240Hz 기술을 구현하며 빠른 장면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재현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LCD TV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8월에는 시장점유율 36.8%(금액기준)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DVD, 전자렌지, 디지털카메라 등 전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인들이 사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CIS총괄 서치원 상무는 "러시아에서의 쾌거는 사랑받는 브랜드 이미지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러시아에서 전자는 이제 ’국민 브랜드’를 넘어 러시아인들을 감동시키는 ’감동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러시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잘하는 10대 기업에게 수여하는 ’앱솔루트 브랜드 (Absolute Brand)’에 선정되었으며, 유력 경영 전문지인 컴퍼니 (Company)도 ’러시아 최고 선호 브랜드 (Russian Favorite Brands)’로 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