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2015/06/17
지난 2월 삼성전자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SUHD TV가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판매 1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삼성 SUHD TV는 계절적 비수기와 TV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출시된 동급 모델(9시리즈)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3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 프리미엄 TV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는데요. 1만 대 돌파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오는 상반기까지 1만5000대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 1월부터 5월까지 삼성 커브드 TV와 커브드 UHD TV는 각각 5만2000대, 3만6000여 대가 판매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 TV 판매 중 55형 이상 대형 TV 비중도 지난해 13%에서 23%로 급증하는 등 삼성전자는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SU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또 SUHD TV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해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를 표현하는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데요. 더욱 진화한 커브드 디자인은 대형 극장에 온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죠. 이외에도 SUHD TV는 스마트TV 기능이 한층 다채로워졌습니다.
SUHD TV의 화질과 음질, 디자인에 대한 세계적인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65형 SUHD TV(모델명:65JS9500)’에 대해 △HD 화질 △초고화질 성능 △음질 △다기능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내리고 역대 LCD TV 평가 점수 중 최고점인 81점을 부여했는데요.
영국 최고 IT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55형 UHD TV 비교 평가에서 올해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SUHD TV에 만점을 부여했으며 독일의 IT 테스트 전문 매체 ‘디지털 테스티드’는 SUHD TV의 △디테일한 묘사 △색감 △화면 재현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OLED TV보다 높은 90% 만족도 점수를 줬습니다.
한편, SUHD TV는 매장에 진열이 완료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확대됐는데요. SUHD TV의 우수한 화질과 품격 있는 디자인이 구매자들에게 입소문으로 전파되면서 판매 호조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