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미국 조명기업과 손잡고 시장 공략
삼성LED가 미국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LED는 미국의 유명 조명기업인 에큐티 브랜즈(Acuity Brands Lighting)와 LED조명 개발을 위한 협력에 동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큐티 브랜즈는 미국 조명시장 1위의 조명 전문기업으로, 상업용, 주택용, 옥외조명 등 다양한 조명제품과 첨단 조명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LED조명시장은 2009년10억 달러에서 2012년 121억 달러로 연평균 128%라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LED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LED조명의 새로운 표준수립과 상용화를 앞당기며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ED 김재욱 사장은 "차세대 조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과 함께 다가올 것이며, 첨단 LED기술을 통해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큐티 브랜즈의 번 내걸(Vernon J. Nagel)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 LED조명 기술의 진보를 앞당길 것이며, 보다 혁신적인 LED조명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큐티 브랜즈 (Acuity Brands Lighting)
1927년에 설립된 미주 지역 1위의 전문 조명기업.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 본사가 있으며 2009년 매출은 16억 6천달러, 직원은 약 6,000여명이다. 주요 제품은 상업용, 주택용, 옥외용 조명이며 Lithonia, Holophane, Peerless 등 총 17개의 조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