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의 변신은 무죄,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ReMake it Meaningful’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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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초인종 소리와 함께 기다리던 물건이 배송됐습니다.

누구나 새 제품을 구매한 후 포장 상자를 뜯기 전의 설렘을 느껴봤을 겁니다. 하지만 그 포장 상자는 제품 개봉과 함께 그 역할을 다하고 버려지는데요.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이내 사라지고 마는 종이 패키지들이 다시금 의미 있게 쓰일 순 없을까요?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여기, 동네 곳곳에 버려진 종이 패키지들을 모아 멋진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 청년들이 있습니다. 청년들은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버려진 종이 패키지를 모아 작업실로 가져갔는데요. 그리곤 매우 신중하게 종이 패키지를 같은 패턴으로 오려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버려졌던 종이 패키지들은 하나의 구조물이 됐는데요. 패턴의 연속성을 통해 종이 패키지들은 예술작품으로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버려진 종이 패키지들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보태면 종이 패키지들은 의미 있는 무언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디자인 삼성에서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버려진 상자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상자들이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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