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선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이 아름다운 선행에 삼성전자 베트남 모바일 센터 임직원들이 앞장섰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지난 7월 9일을 삼성전자 베트남 모바일 센터 ‘헌혈의 날’로 정하고 7월 초부터 중순까지 베트남 국립 헌혈 자선단체(National Institute of Hematology and Blood Transfusion) 캠페인에 참가했는데요. 이는 국립 베트남 헌혈 자선단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베트남 지역에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 치료를 위해 혈액을 모으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백혈병과 지중해 빈혈, 혈우병과 같은 혈액과 관련된 질병을 가진 위험한 단계에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혈액 은행에 보관되었다가 비엣둡(Viet Duc) 병원이나 밧마이(Bach Mai) 병원과 같은 큰 병원을 비롯한 130여 개 병원들로 보내집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에게는 국립 베트남 헌혈 자선단체가 매우 익숙합니다. 바로 국립 베트남 국립 헌혈 자선 단체가 위치한 장소 때문인데요. 사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이 자선단체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출퇴근길에 이 자선단체에서 실시하는 여러 캠페인을 접할 수 있었죠.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국립 베트남 헌혈 자선단체의 인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허문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상무는 국립 베트남 헌혈 자선단체 원장과 첫 만남을 가지고 매년 여름 헌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헌혈 동의서에 건강 정보를 작성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모바일 센터의 좋은 일터(Good Work Place; GWP) TV는 6월부터 헌혈 권장 포스터와 영상 등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권장했는데요. 그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이 헌혈에 앞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헌혈 기록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모바일 센터에서 헌혈 경험이 있는 직원 중 38%가 최소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헌혈하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은 좋은 일에 참여하는 만큼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지금까지 총 15회의 헌혈 경험이 있는 응우엔 티 뚜웰 마이(Nguyen Thi Tuyet Mai)씨는 “근육과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는 헌혈 후 4~8주 안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헌혈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응우엔 티 뚜웰 마이(오른쪽)씨
익명으로 남길 바라는 어느 직원은 베트남 국립 헌혈원에서 특별 감사 증서를 무려 11회 받았을 만큼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생전 처음 보는 한 환자를 위해 현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혈소판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헌혈하는 동안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헌혈에 함께한 허문기 상무는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오토바이 사고가 자주 납니다. 태어날 때부터 중병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많지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기업 시민의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헌혈도 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환자는 혈액이 필요하고 우리는 헌혈을 통해 혈액을 공급합니다. ‘헌혈은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보시면 우리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헌혈할 때, 바늘을 팔에 꽂기 직전이 가장 긴장되더라고요. 막상 바늘은 꼽은 후에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정진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책임은 “저는 한국에서 헌혈을 여러 번 한 적 있지만 여기 베트남에서는 처음입니다. 그간 좀 많이 피곤했기 때문에 '헌혈해도 괜찮을까'하고 걱정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라며 헌혈에 대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헌혈 후에 먹는 간식은 그야말로 '꿀맛'이겠죠? 헌혈을 끝낸 임직원들이 삼삼오오 간식이 준비된 테이블로 모여들었습니다.
헌혈 행사에 동참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모바일 센터 임직원들은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했다"며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행동으로 보여준 이번 헌혈 자원봉사는 그 어떤 말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였습니다. 이상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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