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이도 출력과 스캔을 자유롭게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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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무선 랜 기능을 내장해 케이블 필요없이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린터와 복합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세계 최소형 크기의 ’레이’시리즈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무선 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15WK’와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WK’ 2종이다.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15WK’

이들 제품은 PC와 프린터ㆍ복합기를 연결하기 위한 복잡한 배선과정이 필요없다. 즉, 무선 랜이 내장된 PC에서 선 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선이 없으니 제품 배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뿐만 아니라, 무선 랜 공유기를 사용하면 여러 대의 PC에서 편리하게 프린터나 스캔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WK’

반면, 제품 크기는 ’CLP-315WK’ 크기는 38.8cm(가로)Ⅹ31.3cm(세로)Ⅹ24.3cm(높이), ’CLX-3175WK’ 크기는 41.5cm(가로)Ⅹ36.0cm(세로)Ⅹ31.1cm(높이)에 불과하다.

게다가 블랙 컬러에 고광택 소재로 테두리를 두른 세련된 디자인에 소음도 일반 대화수준(50dBA)보다도 낮은 수준(45dBA)에 불과하다. 이들 제품은 파일 크기와 상관없이 흑백 분당 16매, 컬러 분당 4매의 고른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15WK’와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WK’로 출력하고 있는 모습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15WK’와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WK’의 가격은 각각 28만 6천원대, 38만 6천원대.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WK'로 노트북의 사진을 출력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비자들의 ’무선’ 환경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에 출시되었던 ’레이’ 모델을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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