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스타트업 꽃피울 수 있도록…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출범
지난 1월 C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출범 소식을 알렸습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2013년 발족한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전 세계 곳곳의 혁신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일궈나갈 예정입니다. 삼성넥스트의 출범 배경부터 비전까지 삼성전자 뉴스룸이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세계 각지서 기술 혁신 기업과 협력 예정
삼성전자는 세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그 노력의 중심엔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가 있는데요. 올해 삼성전자는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를 ‘삼성넥스트’로 리브랜딩(rebranding)하며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혁신적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만들고 삼성전자 내 스타트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겁니다. 삼성넥스트는 △기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전략가 △비즈니스 개발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하나의 팀으로 진화했는데요. 2017년 3월 현재 글로벌 조직으로서 세계 각국의 혁신 기업과 긴밀히 협력, 삼성넥스트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죠.
데이비드 은(David Eun) 삼성넥스트 사장은 “삼성넥스트는 발족 이후 실리콘밸리∙뉴욕∙텔아비브 등 지역에 구애 받지 않고 유능한 기업(가)을 발굴, 그들이 획기적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집중했다”며 “혁신 기업엔 자본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삼성전자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전자제품과 파트너, 광대한 자원에 이르기까지 전문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넥스트는 향후 세계 곳곳에서 기술 혁신 기업과 협력할 예정인데요. △자금 △자원 △작업 공간 △전문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장 기회 제공, 인수 합병∙제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커넥티드 디스플레이(또는 기기) 등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서 소비자 경험을 풍부하게 해줄 전망입니다.
‘1억5000만 달러 규모 펀드 조성’도 공표
삼성넥스트는 CES 2017에서 자체 펀드 조성을 알렸습니다. 삼성넥스트 펀드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캐피털 투자 펀드인데요. 최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혁신을 지향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새로운 조직명과 로고도 주목할 만한데요. 삼성넥스트는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로고와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사요 마틴(Sayo Martin) 삼성넥스트 마케팅 담당 이사는 “새로운 명칭은 기술 혁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삼성넥스트의 열정과 헌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삼성넥스트 로고는 ‘혁신’을 상징하는 화살이 ‘삼성전자’를 상징하는 열린 문을 통과하는 모습이 형상화된 것”이라며 “이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상품을 성공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삼성넥스트의 사명을 반영할 뿐 아니라 지원 사업의 규모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혁신 기업들이 삼성전자 생태계를 활용하는 동시에 해당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게 한다는 임무를 내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타트업 50곳 이상 투자 진행
삼성넥스트는 세계적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의 출범 후 총 50건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그 중 15건은 삼성넥스트 펀드의 조성 후에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도 △가상현실(VR)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Connected Cars & Automonous Driving) △보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커머스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기술 혁신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데이비드 은 사장은 “수백 명의 기술 기업가와 함께 일하며 느낀 건 그들 모두가 복잡한 문제를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민첩하게 해결하려는 열정의 소유자란 점”이라며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혁신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건 최고의 스타트업 문화를 삼성전자의 문화적 DNA에 새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스타트업 발굴에 발벗고 나선 삼성넥스트. 의미 있는 혁신을 위한 발걸음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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