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그림까지 입힌 보이스 레코더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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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회의나 인터뷰 내용 등을 손쉽게 녹음하고 이미지 촬영까지 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Voice Recorder)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VP1’(모델명: YP-VP1)은 ’보이스픽스(VoicePix™)’ 기능이 적용돼 회의나 인터뷰를 녹음한 후 내장된 카메라로 대상 인물이나 사물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다. 즉, 저장된 이미지를 보며 녹음파일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녹음기능도 대폭 강화돼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으로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음원과의 거리에 따라 감도를 조절하는 ’마이크 수신감도 자동조절’,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저감’ 등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일 전체에서 음성이 녹음된 부분만 재생하는 ’VOP(Voice Only Playback)’, 재생속도 조절, FM 라디오 등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P1은 기존 녹음 기능 중심의 보이스 레코더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재생기능과 저장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보이스 레코더 ’VP1’은 블랙과 실버 2종류 색상이며, 2GB 약 520시간, 4GB 약 1,040시간(LP모드 기준)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가격은 2GB 16만9천 원, 4GB 19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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