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섭씨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천안에 있는 삼성전자 자회사 스테코(주) 경영혁신그룹에 근무하는 남건용 과장입니다.
스테코(주)는 700여명의 임직원이 반도체조립 및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삼성 가족들에게 이렇게 인사 드리는 것은 저희 회사 직원 한 명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품질보증파트에 있는 송이섭 사원인데, 해외 고객지원 업무를 하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작년 봄, 회사 건강검진에서 간암판정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를 받아 동료들을 놀래키더군요. 송이섭 사원은 그후 휴직을 하고 6월말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10월에는 또 재발돼 11월, 12월엔 색전술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동료들이 작년 연말 12월 26일(월)부터 3일간에 거쳐 사원단체인 선우회와 노사협의회 주관으로 ’송이섭사원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옷과 가전제품을 비롯해 책과 악세사리까지 송이섭을 향한 온정이 쏟아졌습니다. 동료가 아프다는 말에 평소 송이섭 사우를 모르던 직원들까지도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줄을 지어 바자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뜨거운 동료애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제조1파트에서는 연말 부서단체 포장에서 받은 포상금 1백만원 전액을 송이섭사원을 위한 성금으로 선뜻 기증하기도 하면서 700여 전임직원도 자발적인 모금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회사 직원들이 송사우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하루빨리 회사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바자회는 성황리에 마쳤고, 여기서 모인 천만원 가까운 성금을 지난 3일 송이섭 사원에게 전달했습니다.
몸이 많이 야윈 모습이었지만,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새삼 용기를 갖는 송 사우를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삼성 가족 여러분들도 우리 송이섭씨가 하루빨리 훌훌 털고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현재, 송이섭 사원은 통원치료 중이며 회사는 휴직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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