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어디까지 측정해봤니? 기어 핏2 프로와 쓰는 수영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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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악 촤악’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쿵쾅 쿵쾅 요동치는 심장박동 소리가 물 속에서도 귀로 전해질 정도. 이처럼 수영할 때 마음만은 국가대표 못지 않다. 하지만 혼자 수영을 하다 보면 이런 열정도 잠시. 이내 혼자 수영장 돌기가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열심히 운동한 후 내 수영에 대한 분석과 활동량을 제대로 알 수 있다면 운동이 훨씬 재미있고 효과도 높아지지 않을까?’ 이런 의문에서 최신 웨어러블 제품들을 찾아보게 됐다. 내가 선택한 건 바로 기어 핏2 프로. 손목에 차기만 하면 걷기나 달리기는 물론이고 수영을 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운동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 스트로크 분석까지 꼼꼼하게 기록해주는 친구(?)와 함께 다시 수영장을 찾았다.   

기어 핏2 프로 수영하는 모습

 

1대1 매니저를 두고 수영 시작

기어 핏2 프로는 5ATM 방수(ISO 22810:2010 표준)를 지원한다. 5ATM 방수 등급이란 특정 수압, 시간, 속도, 온도를 충족하는 조건에서 수심 최대 50m에서 물에 견딜 수 있다는 인증이다.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건 물론이고 수영과 얕은 물에서의 워터 스포츠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어 핏2 프로는 ‘스피도 온(Speedo On)’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 업체인 스피도와 협력한 앱으로, 수영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어 핏2 프로 이미지

스피도 온으로 수영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스피드 온 앱을 실행하면 우선 ‘빠른 출발’과 ‘수영장’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빠른 출발’을 누르면 바로 수영에 돌입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레인 길이 입력 후 트라이얼, 목표 설정 등 원하는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 온 앱을 실행하면 우선 ‘빠른 출발’과 ‘수영장’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빠른 출발’을 누르면 바로 수영에 돌입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레인 길이 입력 후 트라이얼, 목표 설정 등 원하는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수영 중 물살이나 신체 접촉으로 버튼이 잘못 눌리진 않을까? 기어 핏2 프로는 워터 락(Water Lock) 모드로 이런 일을 방지한다. 수영을 시작하면 워터 락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며 해제할 땐 홈버튼을 길게 눌러 수동 해제만 가능하다. 따라서 물 속에서 움직여도 터치 오류 없이 운동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워터 락 모드가 실행된 모습(왼쪽)과 해제 설명 화면(오른쪽)
▲ 워터 락 모드가 실행된 모습(왼쪽)과 해제 설명 화면(오른쪽)

수영을 마치고 나면 수영 속도,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 기록을 그래프와 차트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턴, 스트로크(팔을 돌리는 동작)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운동에 대한 정량적 결과가 한 눈에 들어오니 훨씬 동기 부여가 된다.

수영을 마치고 나면 수영 속도,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 기록을 그래프와 차트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운동기록 관리하기

스마트폰에 스피도 온 앱을 설치하면 폰에서도 기어 핏2 프로의 운동 기록들을 동기화해서 언제든 볼 수 있다. 폰에 연동된 수영 기록은 날짜별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스피도 온 앱을 설치하면 폰에서도 기어 핏2 프로의 운동 기록들을 동기화해서 언제든 볼 수 있다. 폰에 연동된 수영 기록은 날짜별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운동 분석하기’ 메뉴에서 더욱 자세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수영 기록을 보다 전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 턴, 스트로크 횟수뿐 아니라 수영 시 영법의 효율과 관련된 점수인 평균 SWOLF까지 알려준다. SWOLF는 수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그동안의 스트로크 횟수를 합해 계산하며,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적은 스트로크로 효율적인 수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낮은 수치일수록 효율이 높다는 의미다. 수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세밀한 운동 기록을 그래프로 쉽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며 운동할 수 있다.

턴, 스트로크 횟수뿐 아니라 수영 시 영법의 효율과 관련된 점수인 평균 SWOLF까지 알려준다. SWOLF는 수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그동안의 스트로크 횟수를 합해 계산하며,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적은 스트로크로 효율적인 수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무언가를 연습하고 실력을 키워나가는 건 흥미로운 일이지만,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혼자서 하는 운동은 더욱 그렇다. 기어 핏2 프로를 손목 위에 두고 기록을 자꾸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자극이 된다. 혼자 하는 운동이어도 나를 지켜봐주고 소리 없이 격려하는 친구가 있는 느낌이다. 기어 핏2 프로와 함께 혼영(혼자 수영)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멋진 역영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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