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 ‘갤럭시 탭’ 미국 론칭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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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GALAXY Tab)' 제품 전면 컷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개념의 스마트 미디어 ’갤럭시 탭’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탭(GALAXY Tab)’ 런칭 이벤트를 갖고,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대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4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통신 사업자 관계자와 미국 현지 매체, 얼리 어답터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 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갤럭시 탭(GALAXY Tab)’ 런칭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 모습

특히 이 달 초 독일 IFA에서 선보인 갤럭시 탭의 킬러컨텐츠 서비스 ’미디어 허브’의 미국 서비스도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Networks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프로그램을 갤럭시 S와 갤럭시 탭의 미디어 허브를 통해서도 곧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용 ’갤럭시 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약 12mm 두께, 380g 무게의 초슬림,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한 ’갤럭시 탭(GALAXY Tab)’ 제품 컷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 손대일 법인장은 "갤럭시S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 달 말까지 200만 대 공급을 달성 할 것"이라며, "갤럭시S 돌풍을 갤럭시 탭으로 확산시켜 미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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