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마스터, 3분기 세계 모니터시장 제패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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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모니터 부문 1위를 차지해 세계 시장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실적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수량기준으로 658만 3천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5.6%로 1위를 차지했고, PC업체인 델이 619만 5천대(14.7%)로 2위, HP가 406만 7천대(9.6%)로 3위, LG가 363만 4천대(8.6%)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해외 시장에서 데스크톱 PC를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PC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전분기인 2사분기 판매량 549만 9천대보다 무려 100만대 이상을 더 판매해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확실한 1위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제패는 기술력과 디자인력, ’싱크 마스터’ 브랜드력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유럽 고소득층 문화를 대표하는 크루즈에 대규모 모니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 공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모니터의 3분기 세계 시장 1위는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로 이어져 독일, 이탈리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모니터는 20여 개의 토종 및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함으로써 삼성전자 모니터의 위상을 해마다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삼성 모니터는 1988년 싱크마스터 브랜드 도입 이후 모니터를 PC와 함께 판매하는 PC업체를 제외한 모니터 단품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는 "삼성 모니터가 세계 유수의 PC 브랜드를 제치고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 싱크마스터에 보여 준 끝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삼성전자는 제품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은 물론 성장국가 공략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 모니터 업체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세계 모니터 시장 업체별 점유율 현황
구분 1분기 2분기 3분기
수량 점유율 수량 점유율 수량 점유율
삼성 5,908천대 15.3% 5,499천대 14.3% 6,584천대 15.6%
Dell 6,074천대 15.7% 6,512천대 17.0% 6,195천대 14.7%
HP 3,574천대 9.2% 3,568천대 9.3% 4,067천대 9.6%
LG 3,055천대 7.9% 2,943천대 7.7% 3,634천대 8.6%

(출처:디스플레이서치)

해외 주요 국가에서 삼성 모니터 점유율 현황
구분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점유율 13.9% 19.3% 36.6% 31.8% 23.9% 34.2%
순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중국을 제외한 국가는 3분기 누적, 중국은 10월까지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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