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피해지역 ‘삼성 희망 프로젝트’ 완결
지난 2004년 12월 인도양을 휩쓴 대참사,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수많은 아시안인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한 「삼성 희망 프로젝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쓰나미 참사 발생 당시 삼성은 회사 성금 300만 달러를 현지법인을 통해 지원했고, 임직원의 정성을 모은 200만 달러는 UWI(United Way International, 세계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UWI(세계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임직원 기금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쓰나미 피해국가 잔해 수거 등 복구활동과 삼성커뮤니티센터, 삼성희망학교 신축에 쓰여졌다. 이를 통해 피해마을 아동들이 쓰나미의 아픈 상흔을 벗고 새롭게 지어진 공간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마을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삼성 희망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인 인도네시아 삼성희망학교는 반다아체(Banda Aceh) 깜풍자와(Kampung Jawa), 아디말다(Adidarma) 고교 등 총 7개의 학교가 이번에 완공됐다. 삼성희망학교는 완공 후 인도네시아 아체(Ache)주에 이양되어 앞으로 아체주가 운영을 맡게 된다.
이로써 약 5년 동안 진행된 쓰나미 피해지역 「삼성 희망 프로젝트」는 희망학교 완공으로 마무리를 짓게 됐다. 또한 완결과 더불어 임직원 기금 잔여분 32.5만 달러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설립되는 삼성 IT 러닝센터의 공사비로 재 지원됐다.「인도네시아 삼성 IT 러닝센터」는 반다아체 시에서 무상 기부한 대지(대지면적 2600㎡,건평 860㎡)에 건립되며, 전자에서 IT 기자재(20만 달러 상당)를 지원하게 된다.
2009년 초 완공 예정인 「인도네시아 삼성 IT 러닝센터」는 연 500여 명의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단계별 컴퓨터 교육, 언어 코스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강당, 회의실, 도서관 등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게 돼 지역주민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SEIN 법인은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 기여도, R&D 투자 및 기술 현지화 및 사회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2008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 기업상(Primaniya export 2008)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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