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삼성 LCD TV’ 베일 벗다!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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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명품 TV 업체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 회사가 만났다!

3년 연속 글로벌 TV 왕좌를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세계적인 명품 패션 디자인 회사인 아르마니(Armani)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아르마니 삼성 LCD TV’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Armani Theater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작년 9월 삼성전자와 아르마니 양사 간 전략적 마케팅 제휴(Strategic Marketing Alliance)를 맺은 이후 세계적인 TV 회사와 패션 회사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놓는 첫 TV라는 점에서 글로벌 TV 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가 열리는 첫날인 16일 현지시각 오전 조르지오 아르마니 회장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아르마니 삼성 LCD TV’를 공개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회장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부사장 모습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인 영감과 아르마니·삼성전자 TV 디자인 팀의 디자인력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제품으로, 고광택 피아노블랙 천연 원목 프레임의 고급스런 디자인에서 아르마니 스타일의 단순함(Simplicity)과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느껴진다.

’아르마니 삼성 LCD TV’의 천연 원목 프레임은 기존 플라스틱 프레임에 비해 깊고 우아한 색감과 질감을 나타내는데,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 명품 가구 못지않게 꼼꼼한 장인정신으로 TV를 제작한 결과다.

특히 TV 앞면에 아르마니와 삼성 브랜드 로고가 멋스럽게 나타나는데, TV 시청 시에는 최고 TV 브랜드를 의미하는 삼성로고가 드러나게 하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세계 명품 패션 브랜드인 아르마니 로고가 나타나도록 디자인했다.

아르마니 삼성 LCD TV 제품 컷

또한 뒷면에도 아르마니와 삼성 브랜드 로고가 표기되어 있어 TV 제품 자체가 단순히 뉴스나 드라마 등을 보는 디스플레이로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명품 가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이용자의 감성을 최대한 고려한 검정 페블(Pebble:조약돌) 느낌의 리모콘은 TV 디자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아르마니 삼성 LCD TV’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에서도 삼성전자의 최상의 화질 기술인 120Hz를 적용해 초고화질(풀HD)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로 TV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최고 TV 기술력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아르마니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이 결합된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명품 오브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세계 TV 1위 브랜드 삼성과의 협력으로 기능적, 디자인적인 놀라운 진보를 통해 평판TV도 집안 내의 강력한 디자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아르마니 삼성 LCD TV’를 한국, 유럽, 러시아 등에서 고급 전자매장과 아르마니 카사(Armani Casa) 유통망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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