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나를 이어 주는 착한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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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에서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나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쉽고 편하게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서울맹학교 박현하 학생은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에 담긴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해요. 그 사연, 지금 바로 삼성투모로우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박현하 학생과의 인터뷰를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서울맹학교 박현하 학생의 사진입니다. ▲서울맹학교 박현하 학생은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를 '단짝 친구'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갤럭시 S4를 활용하여 시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맹학교 4학년 1반 박현하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에서 언니, 오빠들이 학교로 찾아왔어요. 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가 있는 삼성애니컴 홈페이지 게시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사용 후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요. 그 글을 보고 삼성전자 언니, 오빠들이 저를 인터뷰하고 싶다네요.

박현하 학생이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사용 후기를 남긴 이미지입니다. ▲삼성애니컴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현하 학생이 남긴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사용 후기

하하. 태어나서 인터뷰는 처음이라 괜히 쑥스러워요. 그래도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사진작가 언니가 가져온 카메라를 만져 봤는데요. 이렇게 렌즈도 크고 무거운 카메라는 처음이에요. 카메라 렌즈는 차가운 유리로 되어 있고 또 말랑말랑한 고무로 된 부분도 있어요. 긴 끈도 달려 있고요.

삼성전자에서 온 오빠는 점자가 새겨진 명함을 건네줬는데요. 천천히 읽어 봤더니, 전화번호가 적혀 있어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문자로 물어봐야겠어요.

저는 이렇게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답니다.

삼성전자의 점자 명함 이미지입니다. ▲점자가 함께 표기된 삼성전자 명함

참! 최근에는 아주 신나는 일이 있었어요.

평소에는 엄마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곤 했는데요. 올해 4월에는 저에게도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생겼답니다.

바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라는 이름의 제 친구에요. 삼성전자에서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를 나누어 주었거든요.

이제 제 마음대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해볼 수 있게 됐어요. 요즘에는 제 이름으로 된 카카오톡 메신저도 깔고 또 카카오스토리도 시작했어요.

스마트폰이 생겨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요? 바로 출장이 많은 아빠랑 카카오톡 메신저로 자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제가 먼저 아빠에게 시도 때도 없이 말을 많이 걸었는데요. 아니 글쎄 요즘은 저희 아빠가 저보다 더 자주 먼저 말을 거시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이지 180도 달라지셨답니다. 심지어 이모티콘도 보내기 시작했어요. ㅋㅋ

서울맹학교 박현하 학생의 사진입니다. ▲박현하 학생은 아빠가 출장을 떠나셔도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로 대화를 나눈다고 하네요.

아빠가 출장 중에 보낸 이메일이 있는데, 살짝 보여드릴까요?

박현하양 아버지가 박현하양에게 쓴 편지 이미지입니다.

▲딸에게 보낸 박현하 학생 아버지의 이메일에서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우리 아빠도 참… 제가 스마트폰에 중독될까 봐 걱정이신가 봐요. 그래도 우리 아빠가 최고지요? 집에 가서 엄마랑 오빠가 오면 같이 영상통화 한 번 드려야겠어요. ㅎㅎ

서울맹학교 박현하 학생의 사진입니다.▲박현하 학생이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사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어떻게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요?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화면에서 선택한 항목이 무엇인지 음성으로 알려 주는 토크백 기능 덕분에 다양한 앱도 다운로드하고 음악도 듣고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답니다.

– 토크백 : 화면을 볼 수 없거나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폰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 주는 모바일 스크린 리더 기능

그리고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TTS(Text-To-Speech) 기능이 있어서 아빠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이메일을 귀에 대고 들어보기도 하고요.

스마트폰이 있으니 아빠랑 엄마랑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아직도 못 써본 기능들이 너무 많아요. 잘 모르는 기능이 있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를 음성으로 들려 주는 삼성애니컴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하나둘 배워 가고 있답니다.

삼성전자 언니, 오빠들이 쓰다가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 달래요.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만드는 사장님이랑 친해서 언제든지 사장님께 개선해 달라고 이야기해준다고 약속했어요.

아!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에요. 친구랑 같이 집에 가기로 했는데, 제가 인터뷰하느라 친구가 많이 기다렸거든요.

언니, 오빠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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