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시대’가 온다_②성능 편

2016/09/23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아직도 가스레인지 사용하시나요?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들여놓는 가구가 늘면서 ‘우리 집 가스레인지도 전기레인지로 바꿀까?’ 고민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전기레인지는 연소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안전한 데다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법까지 겸비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전기레인지의 디자인과 안전 측면을 꼼꼼하게 짚어본 1편에 이어 오늘은 전기레인지의 성능을 실험 형태로 확인해보고 전기레인지에 쓰기 좋은 용기도 살펴보겠습니다.

 

실험 인덕션.라디언트.가스레인지.. 물 끓는 시간 비교해보니

전기레인지의 주요 열원엔 라디언트와 인덕션이 있습니다.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시죠?

라디언트/인덕션

흔히 ‘하이라이트’로 알려진 라디언트는 열선을 활용해 상판을 가열하는 형태입니다. 가스레인지에서 쓰던 용기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죠. 인덕션은 상판을 가열하지 않고 전자기를 이용해 용기만 가열하는 형태인데요. 높은 열효율로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뚝배기 요리가 많은 한국식 조리법을 고려해 (라디언트 방식의 장점인) 범용성과 (인덕션 방식의 장점인) 높은 열효율을 둘 다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출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장했습니다.

라디언트와 인덕션, 가스레인지 세 형태 모두 용기를 가열, 조리하는 방식이지만 가열 속도엔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흥미로운 실험을 하나 진행했습니다.

인덕션 6분 30초 라디언트 9분 가스레인지 10분 30초
(※이 실험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이며, 적용 제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냄비에 6리터의 물을 넣고 세 제품을 활용, 각각 가열해본 건데요. 그 결과, △인덕션은 6분 30초 △라디언트는 9분 △가스레인지는 10분 30초가 각각 걸렸습니다. 실제로 인덕션은 자기장 유도로 용기만 빠르게 가열, 자체 효율이 75%에 이릅니다. 자체 효율은 ‘조리(물 온도 상승)에 사용된 열 에너지’를 ‘소비된 전기(혹은 가스)의 열 에너지’로 나눈 수치를 일컫습니다. 라디언트(60%)나 가스레인지(약 44%)보다 훨씬 높아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죠(20℃의 물 2리터를 100℃로 높이는 데 소비된 에너지 기준,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2009년 측정).

 

용기 '인덕션용'은 자성있어야.. 마그네틱 다이얼로 판별가능

이번엔 전기레인지 쓸 때 적합한 용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라디언트에선 알루미늄·구리·유리·자기 등 가스레인지에서 쓰던 용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뚝배기로 된장찌개를 끓이기에도, 찜 요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가스레인지 조리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마그네틱 다이얼을 총 15단계로 조작, 화력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인덕션에선 (주)철이나 법랑, 스테인리스 스틸 등 자성(磁性) 있는 용기만 쓸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여부를 보다 확실히 판단하려면 용기를 마그네틱 다이얼에 갖다 대보시기 바랍니다. 용기가 잘 붙으면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인덕션은 자기장으로 냄비만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므로 가열된 용기를 만지지 않으면 화상 입을 우려도 적어집니다. 튀김이나 구이 등 빠른 조리가 필요한 음식을 조리하기에 제격이죠.

디자인과 안전, 성능까지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춘 전기레인지는 현대인의 주방 풍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조금씩 바꿔놓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가스레인지를 쓰고 계신다면 조리자의 건강과 쾌적한 주방, 요리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로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품뉴스 > 가전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