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전문의가 말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 그리고 ‘삼성 커브드 모니터’
과거엔 여가시간에 종이로 된 신문, 책을 읽거나 멀찌감치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휴대전화, PC 등 전자기기 앞에서 할애하는데요.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눈과 모니터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 상태에서 오랫동안 업무를 하곤 하죠.
현대인의 PC 사용 시간은 늘었지만, 눈의 피로를 회복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잠잘 때를 빼곤 눈에 피로가 계속 쌓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와 관련, 삼성투모로우는 김성준 서울대병원 교수(안과전문의)를 만나 눈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PC 오래 사용하는 현대인, VDT증후군 ‘주의’
PC를 오랜 시간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까운 곳을 응시하기 위해 눈 근육이 수축,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시력이 좋거나 근시가 없던 사람도 일시적으로 근시가 되는 ‘가성근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김성준 교수는 “가성근시가 영원히 근시로 굳어지는 건 아니지만, 눈에 자연스러운 활동이 아니므로 눈이 쉬이 피로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장시간 모니터를 들여다보면 두통·눈 통증·눈부심·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이 생기기 쉽다”고 경고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 무턱대고 PC 사용을 줄일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올바른 PC 모니터 선택이 중요합니다.
‘커브드 모니터’가 눈을 편안하게 한다?!
김성준 교수는 환자를 진료하며 삼성 커브드 모니터를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그는 “3000R(반지름 3m의 원주율) 곡률을 적용한 곡선형 디자인 덕분에 눈이 편안했다”고 말했는데요.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도 눈이 덜 피로했으며 내 눈을 포근히 감싸준다는 심리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의 화질이 너무 선명하면 오히려 눈이 피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곡률이 좋아 기존 제품보다 화질은 더욱 선명하면서 눈도 편한데요.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블루라이트’를 조절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 기능도 지원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블루라이트는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파란색 파장의 가시광선으로 눈의 조절반응 관련 회로와 눈의 통증을 관장하는 회로에 영향을 줍니다. 즉, 블루라이트를 조절하면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눈부심, 통증 등을 줄일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아이 세이버 모드로 모니터 사용 시 눈의 피로감이 저하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를 통해 ‘눈에 편안한 화질 성능’으로 검증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구부러진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의 수고를 덜어 줍니다. 김성준 교수는 “우리 눈은 사물과의 거리가 달라지면 수정체의 두께를 달리해 초점을 맞춘다”며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눈이 모니터 가운데를 볼 때와 양쪽 끝을 볼 때의 거리가 비슷하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 가운데와 옆을 볼 때 각각의 시청거리 변화를 최소화해 어느 화면을 봐도 수정체의 두께가 거의 일정합니다. 이 말은 수정체가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사물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데요. 이런 효과는 수정체 조절 기능이 저하되는 중·노년층에게 더 와 닿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심리적으로도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 일반 모니터에 비해 안정적이고 몰입감을 높여주는데요. 화면 깜박임을 줄인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도 적용돼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합니다.
PC 사용 잦은 직장인 위한 ‘눈 보호 팁’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은 자연에서 어우러지며 휴식을 취할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업무상 PC와 가까이 대면해야 하는 직장인에겐 거리가 먼 얘긴데요. 김성준 교수는 직장인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모니터를 선별해 사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눈이 덜 피로한 모니터를 선택하려면 먼저 모니터의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는지,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모니터의 위치, 밝기 등에 따라 눈의 피로감이 다르기 때문이죠.
김성준 교수는 “눈과 모니터 간 거리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게 좋으며 눈의 높이는 모니터의 위쪽 3분의 1에서 4분의 1 지점을 쳐다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는데요. 모니터의 위치를 15도에서 20도 사이로 조절해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김 교수의 조언을 감안할 때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2도에서 +20도까지 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모델에는 높이를 상하 10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죠.
또 그는 “두꺼운 책이나 박스 등으로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와 맞추면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아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때 허리는 곧게 펴고 무릎은 90도 정도 구부려 골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고 합니다.
한편, PC에 집중하더라도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움직여주는 게 좋은데요. 오랫동안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으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매일 10컵가량의 물을 마시고 눈을 자주 깜박거려 눈물이 눈 표면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게 좋은데요. 그래야 눈물이 원활하게 분비, 순환돼 눈이 마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사 출처: 중앙일보 (2015년 6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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