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북경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

2007/10/22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중국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3~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PT 엑스포컴 차이나 2007 (PT EXPOCOMM CHINA 2007)' 전시회에 참가해 TD-SCDMA폰, 올림픽 마케팅 특화폰 등 다양한 중국 시장 전략 제품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PT 엑스포컴' 전시회는 2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등 전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과 정보통신 기술을 전시·시연하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96㎡(약 120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용화 TD-SCDMA폰인 L288과 T578이다. 특히 L288은 지난 6월 공개한 E848에 이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의 두 번째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TD-SCDMA망과 GSM망을  자동 전환(핸드오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TD-SCDMA는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3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시연 목적이 아닌 상용 TD-SCDMA 휴대폰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또한 중국 프리미엄폰 시장을 겨냥한 '듀얼 스탠바이(동시대기)폰' D888, W629 등도 함께 전시된다. '듀얼 스탠바이폰'은 두 개의 심카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중국 특화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휴대폰 한 대로 복수의 이통사 서비스를 변환하여 이용할 수 있다. D888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대도시 비즈니스맨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와이브로폰, 와이브로 모뎀 등 다양한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 가정용 기지국 장비 '유비셀', 통합 인프라 장비 '유비게이트' 등 다양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단말기들이 함께 전시된다.

올림픽 마케팅을 위한 별도의 올림픽 코너도 마련됐다. 올림픽 코너에는 나가노 올림픽부터 북경 올림픽까지 삼성전자가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제공한 역대 올림픽 공식 휴대폰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이동통신(CMCC)과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될 올림픽 프로모션폰 P318, U308, i728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중국 올림픽 체조단을 초청해 일반인 대상의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휴대폰 시장인 동시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중국의 휴대폰 시장 규모는 1억 5천만대로 예상되며,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IT 시장조사기관인 SINO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7년 9월 기준으로 중국 CDMA 시장 1위(26%), 전체 휴대폰 시장 2위(12.4%)를 기록하며 최고 프리미엄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