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아카데미’,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꿈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세계 어디에서든 우수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각지에서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요. 그중 아프리카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엔지니어링 아카데미(Engineering Academy)’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왜 아프리카일까?
아프리카는 천연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합니다. 특히 850만 명 인구 중 30세 이하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데요. 여기에 기술력까지 합쳐진다면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기술력이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은 상태죠.
▲아프리카는 교실의 장비나 교재, 시설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활동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자급력을 키워주고자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고급 기술을 가르치고 그들이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취업까지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2011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최초로 설립됐습니다. 그 후 남아공 내 4개의 기술학교와 산학 협동을 맺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했는데요.
교육 프로그램은 주 2·3일, 방과후 2·3시간씩 총 1년 과정과 3년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이론(20%)보다 실습(80%)을 중심으로 30개 이상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그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20여 명은 3개월간 서비스센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요. 졸업 후 서비스 수리기사나 엔지니어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아프리카에 고객 접점의 서비스 인력이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2014년 1월 졸업생 40명 중 38명이 엔지니어로 취직하고, 2명은 대학에 입학했는데요. 38명 중 20명의 학생은 삼성 서비스센터에 채용됐습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취업한 한 학생은 “내게 기회를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삼성전자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재는 남아공 외에도 케냐,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에도 엔지니어링 아카데미가 개설돼 기술교육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1만 명 엔지니어 배출을 목표로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남아공에서만 2013년 기준 3800명의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케냐에서도 2012년 총 20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 중 169명이 수료하고 41명이 취업을 했는데요. 이렇게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삼성전자의 지역 엔지니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내 가장 존경하는 전자 브랜드 1위, 가장 가치 있는 전자 브랜드 10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말에는 아프리카 전 대륙에 1만 명의 엔지니어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학생들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그로 인해 아프리카 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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