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있는 그녀의 연애가 궁금해? 갤럭시 노트 엣지
안녕? 난 삼성스토리텔러 한재선이라고 해. 나에겐 최근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우리 둘은 무척 잘 맞아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
얼마 전 카페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면서 갤럭시 노트 엣지로 이것저것 보고 있었거든? 그러다 우연히 나와 남자친구를 이어준 추억 하나를 발견했어.
그게 뭐길래 웃는 거냐구?
우리는 지난 10월, 내 단짝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났어.
사실, 남자친구는 소개팅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었대. 이전에 몇 번 소개팅했지만 필(feel)이 오는 여자가 없었다나?
그런데 소개팅을 주선한 내 친구가 “진짜 괜찮은 애니까 한 번 만나봐”라며 끈질기게 설득하는 바람에 거절하지 못했다는 거야. 나에 대한 기대감이 1%도 없어서 소개팅 장소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나왔구.
남자친구는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해 ‘여자분은 당연히 늦겠지?’하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내가 들어온 거지. 남자친구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 나를 봤는데, 그 순간 ‘엣지 있는 여자’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고 하더라. 자기가 지금껏 소개팅에서 만났던 여자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이 느껴졌대.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거야. 시간이 지나고 그때 왜 그랬는지 물었더니 “이상형을 만났는데, 옷을 너무 대충 입고 나와서 후회했다”고 그러더라.
그런데 있잖아. 내 눈엔 안절부절못하던 남자친구의 그 모습이 오히려 귀엽게 보였어.
“취미가 뭐예요?” “주말에는 주로 뭐하세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가방 안에서 진동 소리가 나는 거야. 그래서 갤럭시 노트 엣지를 꺼냈지.
남자친구가 갤럭시 노트 엣지를 보더니 엄청 놀라는 거야. 스마트폰조차 남다른 걸 보니 ‘엣지 있는 여자’라는 첫인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신했다고 하더라구.
‘어쩜 저렇게 자신처럼 엣지 있는 스마트폰을 쓰는 걸까?’하면서 신기했대. 어때? 내 남자친구 귀엽지?
남자친구: 우와! 그…그거 무슨 스마트폰예요?
나: 이거요? 갤럭시 노트 엣지예요. 보통 스마트폰이랑 좀 다르죠?
남자친구: 신기하다! 옆면에도 스크린이 있네요. 그건 직접 꾸민 거예요?
나: 네. S펜으로 원하는 글귀나 이미지를 만들어서 엣지 스크린을 꾸밀 수 있거든요.
나: 이건 ‘익스프레스 미(Express me)’라는 기능인데요. 엣지 스크린으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죠. 전 사람마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성을 숨기고 감추기보단 당당하게 표현하는 게 멋있어요. 갤럭시 노트 엣지는 저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방법을 알려준 스마트폰이죠.
남자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고 격하게 공감했어. 나는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엣지 스크린에 열정과 관련 있는 좋은 글귀를 적어놨거든?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 “저와 통하는 게 많네요”라는 거야. 그렇게 우린 열정에 대해 긴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쉴 새 없이 서로에 관해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 첫 만남이었지만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지.
만난 지 세 시간 정도 지났나? 헤어질 때쯤 남자친구가 갑자기 내 갤럭시 노트 엣지를 잠시 달라는 거야. 그러더니 익스프레스 미 기능을 실행해서 S펜으로 뭘 쓰더라?
남자친구: 갤럭시 노트 엣지 전원 꺼놨으니까 꼭 집에 가서 켜야 해요!
도대체 뭘 써놨길래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건지 궁금했어. 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켰어.
엣지 스크린의 문구를 보자마자 웃음만 나오는 거야. 뭐라고 썼는지 궁금하지?
“엣지 있는 당신에게 반했습니다. 또 봐요~”
보여주려니 부끄럽다^^; 갤럭시 노트 엣지를 켜자마자 이 문구가 보이는데 무척 설레는 거야. 그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해. 그 이후로 우리는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다 사귀게 됐고,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예쁜 연애를 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이 우리의 사랑을 이어준 오작교 역할을 한 거지!
내가 예쁜 연애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이제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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