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 해치우자, ‘우리 집 세탁기 DIY 청소법’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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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름 전 해치우자, '우리 집 세탁기 DIY 청소법'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외부 활동이 잦아지고 세탁물도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세탁을 자주 할수록 세탁기 내에 찬 습기로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곰팡이는 청결한 빨래의 방해 요소로 냄새와 찌꺼기를 남기죠. 심한 경우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적잖은 사용자가 세탁기 관리법을 고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세탁기 청소 요령을 정리했습니다(기능 소개 이미지는 세탁기 기종에 따라 특화된 경우 본문에 명시했으며, 기타 이미지는 ‘애드워시’ 모델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1. 고무 패킹과 급수호스 연결구 청소하기

세탁기가 설치된 곳은 대부분 습해지기 쉬운 환경인데요.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물을 자주 넣었다 뺐다 하면 세탁물 투입구 고무 패킹에 균이나 곰팡이가 달라붙기 쉽습니다. 노후 수도 배관 등을 사용하면 녹물에 의해 패킹 부위가 황색으로 변할 수도 있죠. 이 때문에 고무 패킹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세탁물 투입구 고무 패킹 청소하기> 1단계 오염 정도 확인하기, 2단계 마른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아내기, 3단계 젖은 헝겊으로 한번 더 닦은 후 말리기

먼저 세탁기 내 세탁물을 모두 꺼내 세탁물 투입구의 고무 패킹 아랫부분을 당겨 이물질 여부와 오염 정도를 확인해주세요. 이후 간단한 이물질은 제거하고 마른 헝겊에 치약을 묻혀 오염된 부분을 구석구석 잘 닦아줍니다. 모두 닦은 후엔 젖은 헝겊을 이용해 한 번 더 닦아주면 되는데요. 청소가 끝난 후엔 물기가 마를 때까지 세탁물 투입구를 열어둔 채 충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급수호스 연결구 청소하기> 1단계 급수호스 제거하고 거름망 당겨 빼내기, 2단계 솔로 거름망 먼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기, 3단계 거름망 끼워 다시 조립하기

고무 패킹 청소가 끝났다면 이제 급수호스 연결구를 청소할 차례입니다. 일단 급수호스를 제거한 후 거름망을 잡아당겨 빼주세요. 이후 작은 솔 등을 활용해 거름망의 먼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그런 다음, 깨끗해진 거름망을 다시 끼운 후 연결부를 꽉 조여주세요. 연결부가 느슨하게 조여지거나 거름망이 누락되면 제품 고장이나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세제함과 각종 필터 청소하기

<세제함 청소하기> 1단계 표시부 눌러 세제함 분리하기, 2단계 표시부 잡고 위로 올리기, 3단계 화살표 방향으로 커버 제거하기, 4단계 세제함 청소 후 다시 조립하기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면 세제 특유의 흡습성 때문에 세제함에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됩니다. 따라서 세제함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우선 세제함을 앞으로 당겨 본체에서 분리해주세요. 분리된 세제함은 칫솔 등 작은 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세제함을 본체에서 분리하지 않은 채 호스로 물을 뿌려 청소하면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세요.

<배수필터 청소하고 남은 물 제거하기> 1단계 배수필터 전면 뚜껑 열기, 2단계 남은 물 제거하기, 3단계 배수필터 왼쪽으로 돌리기, 4단계 배수필터와 내부 청소하기, 5단계 배수필터 돌려 끼우기, 6단계 배수필터 전면 뚜껑 닫기

배수필터는 본체 아래쪽에 있는데요. 전면 뚜껑을 열어 호스를 빼내 끝 부분 마개를 뽑으면 미처 배수되지 못한 채 남아있던 물이 흘러나옵니다. 이후 배수필터를 왼쪽으로 돌려 필터와 내부를 청소해주면 되는데요. 세탁조 내부에 물이 남아있으면 배수필터를 열 때 물이 넘쳐흐를 수 있으니 물이 완전히 빠졌는지 확인해주세요. 또한 배수필터를 잘못 조립하거나 누락시키는 경우 누수나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청소 이후 반드시 다시 조립해주세요. 배수필터는 주 1회 이상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이아몬드 필터 분리 후 청소하기> 1단계, 다이아몬드 필터 당겨 빼기, 2단계 필터 뚜껑 열기, 3단계 필터 속 찌꺼기 제거하기, 4단계 솔로 필터 닦아주기, 5단계 필터 조립하기

삼성 세탁기 중 ‘액티브워시’와 ‘워블(전자동)’ 모델엔 특허 받은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가 세탁조 벽면에 장착돼 있어 물 높이에 관계 없이 실밥과 보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이 필터는 세탁 후 곧바로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데요. 쉽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청소가 쉽고 간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망사 구멍이 막힐 경우 세탁물에 이물질이 묻어 나올 수 있으므로 깨끗한 세탁을 위해선 세탁 시마다 필터를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3. ’무세제통세척’ 기능으로 세탁조 청소하기

최근 출시된 삼성 세탁기 제품엔 ‘무세제통세척’ 기능이 내장돼 있는데요. 이 기능은 섭씨 70도 수온으로 세제 없이 세탁조를 자동 세척해줘 편리합니다. 세탁조 청소 전용 세제 없이도 강력한 불림∙통회전 기능을 통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제거해 세탁조를 늘 깔끔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데요. 한국화학융합시험 연구원의 인증까지 마쳤다고 하니 안심해도 되겠죠?

전용 세제 없이도 세탁조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세제통세척 기능(사진 속 기종은 애드워시 ‘WD17J7810KG’입니다) ▲전용 세제 없이도 세탁조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세제통세척 기능(사진 속 기종은 애드워시 ‘WD17J7810KG’입니다)

제품별 적용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무세제통세척 코스는 해당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세제통세척 기능을 활성화하면 2시간가량 세탁조 청소가 진행됩니다. 이때 세제나 세탁물을 넣는 경우 제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깨끗한 세탁조 관리를 위해 ‘무세제통세척 자동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더 편리한데요. 세탁기 사용 횟수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지만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가동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한두 달에 한 번씩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가동시키면 세탁조를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두 달에 한 번씩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가동시키면 세탁조를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에서도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세탁기 청소법을 알아봤는데요. 주기적으로 청소만 해줘도 훨씬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 습한 여름이 오기 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청소해두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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