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커브드 UHD TV, 시각 장애 어린이 돕기 나선다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인 ‘크리스티(Christie) 홍콩’에서 삼성 커브드 UHD TV 특별판을 선보입니다.

▲크리스티(Christie) 홍콩에서 선보일 삼성 커브드 UHD TV 특별판

삼성전자는 현대 미술가 홍성용 작가와 협업해 ‘TV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금박을 입힌 커브드 UHD TV의 뒷면에 이미지를 벽화처럼 표현했는데요. 보존성이 높은 옻칠로 마감해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겠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크리스티 특별판 TV를 제작 중인 홍성용 작가

이번에 공개되는 삼성 커브드 UHD TV 특별판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기간에 아시아 대표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과 함께 일반인에게 선보이는데요.

▲삼성 커브드 UHD TV 특별판 뒷면은 TV에 대한 추억을 표현했습니다

홍성용 작가는 TV를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닌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로 보고 풍선에 매달려 떠있는 집, 불타는 링을 뛰어넘는 호랑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가수, 스포츠의 한 장면 등 사람들이 TV를 통해 접했던 다양한 추억과 이미지를 뒷면에 형상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65형 커브드 UHD TV 5대와 78형 커브드 UHD TV 1대를, 크리스티 경매에 참가한 출품작을 초고화질(UHD)로 생생하게 소개하는 디지털 도록(圖錄)으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는 비영리 단체 홍콩 오르비스 재단(Orbis)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세상을 보는 창인 TV가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TV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눈이 불편한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박광기 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