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사운드’를 위한 갤럭시의 도전

2015/08/10 by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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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음악을 듣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과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는 CD플레이어를 ‘구시대의 유물’로 만들었고, 이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음악 감상 기기가 됐습니다.

올 1월 ‘닐슨스 뮤직(Nielsen’s Music)’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93%가 음악 감상을 하고 있으며, 75%는 매우 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긴다고 합니다. 또 다른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 내 10·20대(18~29)세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약 64%가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75%는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본다”고 답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듣는 모습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에서 ‘편리함 그 이상의 것’을 찾고 있습니다. 더 좋은 음질, 더 몰입감 있는 음질이 바로 그것입니다. 무엇보다도 UHQA(Ultra High Quality Audio)급 음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음악의 새 시대를 열다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의 등장은 음악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예전에는 음악 감상을 하려면 커다란 오디오 기기가 있어야 했지만, 휴대기기의 등장으로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오디오 기기 시대엔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같이 음악을 들어야 했다면 휴대용 기기의 등장으로 음악 감상은 온전히 각자의 취향에 맞는 개인적 활동으로 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런 ‘개인적 경험으로서의 음악’을 또 다시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습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고, 손 안에서 방대한 음악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터치 몇 번으로 앨범을 구매해 다운로드할 수 있고,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공연 장면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 들려주는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생각한다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요즘보다 더 좋은 시절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음악 기능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런 변화 때문에 음질 향상은 오늘날 스마트폰 제조사에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됐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생생하고 실감 나는 음악이야말로 스마트폰 선택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 마치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눈앞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오가닉 사운드(Organic Sound)’를 원하는 것입니다.

 

세계 최초의 MP3폰, 그 이후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음악 기능을 선구적으로 발전시켜왔습니다. 우리는 휴대전화가 그 자체로 뮤직 플레이어로 쓰일 수 있다고 믿었고 지난 2000년 세계최초 MP3 기능 탑재 휴대전화인 SPH-M100을 출시했습니다. 전 세계는 이 혁신에 찬사를 보냈고, 곧 MP3 기능은 휴대전화에서 빠질 수 없는 기능이 됐습니다.

삼성은 거기에다 음악을 더욱 더 풍부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삼성만의 음장 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를 추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더욱 뛰어난 음질을 향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 건 갤럭시 시리즈부터였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건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기획할 때마다 가장 중요한 고민거리 중 하나가 됐습니다. 최초로 UHQA(192kHz, 24bit 스테레오) 음원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3가 좋은 예입니다. UHQA 음질은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녹음할 때 가수가 직접 부르는 음악을 듣는 수준의 오디오 음질이며,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의 새로운 오디오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갤럭시 S4부터 자신의 청각 특성에 맞춰 음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어댑트 사운드(Adapt Sound)’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다음 과제는 ‘아날로그 온기’ 담은 감성적 사운드 구현

올 초 출시된 갤럭시 S6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최첨단 오디오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와 어댑트 사운드(Adapt Sound)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으로선 드물게 프리미엄 오디오 코덱칩을 탑재해 기본 음질을 끌어올렸습니다. 인박스(In-Box) 이어폰 또한 훨씬 성능이 높아진 하이브리드형 ‘인 이어 핏’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강력한 고출력 앰프와 고성능 스피커를 탑재해 미니 사운드바 수준으로 더 크고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게 했고, 스트리밍 오디오 음원을 후처리해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UHQA 고품질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려는 음악 애호가들은 삼성의 레벨온이나 레벨오버 헤드폰을 통해 최고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스피커기술 활용 이미지

최고 음질을 향한 삼성전자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음질을 들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의 차가운 음색 대신 진공관 앰프와 같이 아날로그 특유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사운드를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갤럭시는 사용자가 이어폰을 끼는 순간 실제 공연장에 와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의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게 될 겁니다.

삼성전자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 음악의 감성까지 전해줄 수 있는 생생한 음질을 스마트폰에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좋아진 차세대 갤럭시의 음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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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태

삼성전자 IT&모바일사업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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