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와 삼성전자의 공통점

2014/09/11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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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P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퀴즈 하나 드리면서 얘길 시작해볼까 합니다.

2004년 유엔 ‘올해의 세계지도자상(賞)’ 수상, 2005년 타임지 선정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된 세계적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삼성전자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존재’란 사실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를 표지모델로 다룬 2009년 1월 31일자 타임지▲오프라 윈프리를 표지 모델로 다룬 2009년 1월 31일자 타임지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의 성공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는데요. 그는 교육을 통해 자신처럼 어린 시절을 불우한 환경에서 보낸 이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윈프리는 1987년 오프라 윈프리 재단(Oprah Winfrey Foundation)을 설립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책을 기부하거나 학교를 지어줬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 리더십 아카데미를 설립해 12개 빈곤 국가에 50개 이상의 학교를 설립하고 가난에 허덕이는 남아프리카 일대 어린이 1만 8000여 명에게 100만 달러 상당의 학용품과 교복, 신발을 전달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또한 진행중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요? 삼성전자 역시 형편이 곤란한 세계 각국 학생의 수요를 조사하고 그들이 다니는 학교를 선정해 전자칠판·TV·태블릿 등의 제품과 교육 솔루션 등을 지원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나마에 세워진 삼성 스마트 스쿨의 학생들입니다.▲파나마에 세워진 삼성 스마트 스쿨의 학생들

오프라 윈프리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남아프리카에 별도 재단을 설립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 것처럼 삼성전자도 올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남미 국가 내 삼성 스마트 스쿨 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국가에선 부유층 자제가 다니는 사립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대학 진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학 진학에 실패하면 좋은 직장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죠. 이처럼 가난한 환경에 따른 사회 진출 기회의 박탈은 세대를 이어 대물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의 열악한 공립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기 위해 삼성 스마트 스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스쿨의 지원을 통해 학교의 외형 또한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얼마 전 파나마 출장 도중 마니아나스쿨(CENTRO EDUCATIVO EN BUSCA DE UN MANIANA)이란 학교를 찾은 적이 있는데요. 그곳은 ‘학교’라기보다는 ‘공터에 버려진 건물’ 같았습니다. 건물은 여기저기 부서져 수리가 필요해 보였으며, 운동장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돌멩이투성이였습니다. 그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의 지원을 받아 많이 개선된 거라고 하더군요.

이곳에서 삼성 스마트 스쿨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학생들은 “물질적 지원도 고맙지만 웬만한 사립학교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 덕분에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의사·디자이너·과학자 같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삼성 스마트 스쿨 지원 전(위)과 후 파나마 학교 교실 사진입니다.▲삼성 스마트 스쿨 지원 전(위)과 후 파나마 학교 교실 사진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마친 후 전 ‘진정한 사회공헌이란 물질적, 금전적 기부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진입니다.▲삼성 스마트 스쿨에서 태블릿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

여러분, 사회공헌의 정의는 뭘까요?

한때 ‘기업이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사회공헌인 것처럼 생각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양극화 현상 또한 심해진 게 사실인데요. 그 결과, 사회적 소외 계층이 늘고 그에 따라 경제 발전의 주체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이나 단체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단순 금전 지원이나 일회성 기부가 곧 사회공헌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교육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손에 쥐여 주는 거니까요.”

“진정한 자선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표를 끊어 주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어루만지고 용기를 주는 겁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입니다.

위 말은 오프라 윈프리가 밝힌 자신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철학인데요. 그의 말처럼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은 비단 물질적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삼성 스마트 스쿨 설치 지역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 역시 그 같은 맥락과 궤를 같이합니다.

파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의 수업 장면입니다.▲파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 수업 장면

저 개인적으로 삼성 스마트 스쿨도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계 각지 학교에 설립돼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이루도록 돕는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삼성전자의 향후 행보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

갤럭시 노트 10.1을 활용해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파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 학생의 모습입니다.▲갤럭시 노트 10.1을 활용해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파나마 삼성 스마트 스쿨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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