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전 트렌드는 감성·친환경·에너지 절감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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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E1H’란 올해 생활가전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다. ’3E1H’란 감성(Emotion)·친환경(Ecology)·에너지 절약(Energy Saving)의 3E 기술에 건강(Health) 기술을 특화시킨 제품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09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하우젠 에어컨 40여종과 퍼니처 스타일의 지펠냉장고, 개인용 ’삼성 SPi(Super Plasma ion) 바이러스 닥터’ 등 상반기 신제품 50여종을 처음 공개했다.

□ 공기 중 유해세균과 노화의 원인물질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하우젠 에어컨’

삼성전자는 지난 몇 년간의 건강(헬스케어)기술을 집대성한 하우젠 에어컨 4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적용된 삼성 수퍼청정기술 SPi(Super Plasma ion)은 전자만의 독자적 특허기술로,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 등을 완벽하게 제균 할 수 있다. 이로써 활성산소 중화에 따른 피부노화 현상을 낮추고 산소이온에 의한 유산소 효과 증가를 가져와 집중력이 높아지는 등 건강한 공기를 제공한다.

 

수퍼청정기술은 일본 키타사토 메디칼센터, 영국 알러지협회(BAF)로부터 독감 바이러스(99.7%)와 곰팡이(99.9%) 제거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결과, 자동차 내부 공간에서 30분만 가동해도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최대 78%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이 기술은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인 ’알레르겐 프리 룸(Allergen-Free Room)’에 적용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건강기능을 전문화한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공기를 선사한다. 극세필터, DNA필터, 항알레르기 필터, 항바이러스 필터, 구리 섬유를 이용한 코플론(Coplon) 필터 등 전문필터 시스템을 통해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도 제거하며 마지막 단계에 삼성 수퍼청정기술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준의 유해 물질까지도 완벽히 제거한다.

□ 냉방·제습·공기청정을 알아서 조절하는 ’아열대 쾌적 냉방’과 공간감지 센서 ’쿨아이(Cool eye)’로 체감 냉방능력 향상

또한 2009년형 하우젠 에어컨은 온도센서, 습도센서, 청정도센서 등 각종 센가 채용돼 에어컨을 켜기만 하면 냉방·제습·공기청정을 알아서 조절하는 ’아열대쾌적 냉방’ 기능이 가동된다.

또한, 전면 패널에 ’쿨아이(Cool eye)’라는 적외선 센서를 채용해, 실내 공간을 6구역으로 나눠 2m내의 근거리에서 열원이 감지되었을 때는 강풍을, 2m이상의 원거리에는 강력한 터보 냉방을 보낸다. 이 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냉방속도는 2배, 전기료는 60%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가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열대야 쾌면’ 시스템은 더욱 진화됐다. 심야 온도가 25℃ 이상인 열대야에 8시간 내내 가동해도 전기료가 556원 수준에 불과해 소비자 부담이 적어졌다.

’열대야 쾌면’ 시스템은 잠들기 직전, 숙면 중, 기상 직전 3단계로 작동 모드를 나눠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게 실내온도를 제어해 주는 기능이다.

냉방부하에 따라 최대 160%에서 최소 10%까지 출력을 조절해 전력소모를 최소화 하는 ’스마트 인버터’기능과 ’쿨아이’를 동시에 운전할 경우 전기료를 최대 84.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하우젠 에어컨은 지난 해부터 업계 최초로 적용한 ’전면 슬라이딩 도어(Door)’ 방식을 적용해 동작여부에 상관없이 우아한 외관을 유지한다. 또한,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는 ’무드라이팅’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냉방, 제습, 청정 시 불빛의 색을 블루, 레드, 화이트로 달리해 에어컨의 운전상태를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

특히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과감한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하고 에어컨의 외곽 부분에 있는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으로 오브제로서의 제품 가치를 높였다.

이 제품의 예약판매는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고급 홈멀티 모델의 출고가는 400만원 대, 스탠드형 모델의 출고가는 100만원 대이다.

생활가전사업부 최진균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라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까지 찾아 개발한 가전제품이라면 언제나 선택받을 수 있다"며 "감성·친환경·에너지 절감의 미래 3E 기술 트렌드에 올해는 헬스케어 기술을 대폭 도입하고, 그 동안 충실히 준비해온 건강 기술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최고의 성장세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하우젠 ’바람의 여신’ 새 모델인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의 축하 영상이 공개됐으며, 하우젠 에어컨 이 외에 퍼니처 스타일의 지펠 냉장고, 세계 최대 용량의 하우젠 버블드럼 세탁기, 개인용 ’삼성SPi 바이러스 닥터’ 등 상반기 신제품 50여 모델이 전시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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