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 패밀리’ 스마트폰 5종 공개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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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모델이 ’옴니아 패밀리’의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27일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옴니아 패밀리’의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옴니아 패밀리’는 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이 날 선보인 제품은 T*옴니아2(T*OMNIAⅡ, M710/M715), 옴니아팝(OMNIA POP, M720), 쇼옴니아(SHOW OMNIA, M8400), 옴니아팝(OMNIA POP, M7200), 오즈옴니아(OZ OMNIA, M7350) 등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제품을 이처럼 한꺼번에 대거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아 패밀리 5종의 가장 큰 특징은 ’햅틱 UI 2.0’을 스마트폰에 최적화시켰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던 사용자들도 일반 휴대폰처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가 메인메뉴와 위젯화면을 각각 10페이지와 3페이지까지 직접 편집할 수 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메뉴구성이 가능하다.

정육면체의 3D 큐브를 상하좌우로 돌리면서 음악, 비디오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큐브’, 손가락으로 최대 10배까지 사진 확대가 가능한 ’원핑거 줌’,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모션UI’ 등 삼성 휴대폰의 첨단 UI 기능이 두루 탑재돼 있다.

신제품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는 홍보 모델의 모습

강력한 모바일 오피스 기능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모바일을 탑재해 Word, Excel, PPT 등 문서 편집이 가능하고 푸시 이메일, 오페라·익스플로어 등을 통한 인터넷 이용도 자유롭다.

T*옴니아2, 쇼옴니아, 오즈옴니아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48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

쇼옴니아는 세계 최초로 3G 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모두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를 탑재해 3개의 통신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옴니아팝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컬러를 채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3인치 WQVGA(400*240)급 LCD, 3백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등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그 동안 스마트폰은 제한된 디자인, 불편한 사용성 등으로 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앞으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능, 연령, 가격대별은 물론 윈도우모바일 등 스마트폰 운영체계(OS)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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