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5개월 새 이만큼 컸어요!”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 3기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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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벗기만 하면 공부 말고 이것저것 다 해 봐야지!’ 야무지게 별렀을 당신. 대학 진학 이후 그 결심을 얼마나 실천에 옮겼는지 한 번 돌아보자. 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기 꺼려진다면 올가을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이하 ‘대학생 기자단’)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마라톤대회 참가부터 유명 인사 인터뷰까지…. 길지 않은 시간에 다양한 경험을 압축적으로 누릴 수 있단 점은 대학생 기자단의 최대 매력이다. 대학생 기자단 4기 모집 공고를 보고 ‘해볼까, 말까?’ 고민 중인 예비 지원자를 위해 ‘선배 기수’ 3기가 두 팔 걷어붙였다. 3기 단원들이 직접 밝히는 지난 5개월의 기록들, 바로 지금 공개한다.

 

‘셀럽’ 인터뷰에 가드닝 클래스 참관까지… 다 누려라!

"선배~ 저 이번에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 4기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뭐 좀 물어봐도 돼요?" "응! 뭐가 궁금한데?" "기자단은 어떤 활동을 해요?" "기자니까 인터뷰 취재, 행사 취재를 나가고 우리가 체험한 것들을 기사로 작성하기도 해." "우와 기억에 남는 취재 얘기해주세요~" "음.. 같은 기수 동기는 신제품 론칭 행사 취재하면서 유명인들을 직접 보기도 했고 나는 얼마 전 취재 차 가드닝 클래스에 참석했었거든~ 그 이후로 취미로 꽃꽂이 배우러 다니고 있어. 이것저것 경험해볼 수 있단 점이 진짜 좋아. 너도 꼭 활동 해봤으면 좋겠어."

대학생 기자단이 되면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취재를 경험하게 된다. 갤럭시 시리즈 등 삼성전자 신제품 론칭 행사 참석은 물론, 각종 대회와 시상식 현장까지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것. 또래들이 모니터 너머로 구경만 하는 행사장 안에서도 대학생 기자단은 어엿한 ‘프레스(press)’ 자격으로 발로 뛰며 취재할 수 있는 특권을 갖는다.

취재 현장은 늘 역동적이다. 때론 현장을 방문한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즉석에서 인터뷰해야 할 일도 생긴다. 실제로 “세리프 TV 국내 출시 행사 당시엔 현장 취재에 나섰던 김예린 기자에게 유명 배우와 모델 인터뷰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컬러 미 라드 서울’ 현장▲아이디어만 참신하다면 어떤 곳이든 훌륭한 취재 장소가 된다. 사진은 올 4월 갤럭시 S7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써보며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찾았던 ‘컬러 미 라드 서울’ 현장

‘기자’답게 현장 모습을 담아올 때도 있지만 ‘대학생’답게 발로 뛸 일도 많다. 갤럭시 S7을 들고 형형색색의 파우더를 맞으며 달렸던 ‘컬러 미 라드 서울’ 마라톤 대회 취재는 당시 취재를 담당했던 김현진 기자에게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남았다. 일부 단원은 취재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걸 체험하며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기도 한다. 세리프 TV 데코템 클래스 현장을 찾았다 가드닝(gardening)에 관심 갖게 된 정수민 기자처럼 말이다.

기사의 ‘꽃’인 인터뷰를 진행할 기회도 풍부하다. 제품 개발진과 디자이너, 마케터 등 삼성전자 임직원에서부터 소프트웨어 영재, 경찰, 대학생 밴드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도 무궁무진하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수상자 인터뷰 기획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루키를 만나다’에 참여했던 최다라∙김진엽 기자는 “인터뷰이가 나보다 한참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 공부’ 따로 안 했다고? 특강 등 학습 기회 많아

"선배~ 기자단이 되려면 글을 잘 쓰는 게 중요하겠죠?" "응! 물론 글을 잘 쓰는 건 중요해. 하지만 글만 잘 쓴다고 되는 건 아냐." "그럼 어떤 능력이 필요하죠?" "기사를 쓰려면 인터뷰, 사진 촬영 등 신경 쓸 것들이 많아. 기사를 어떻게 구성할 건지도 고려해야 해." "그런 것들은 배운 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집회의 때 강의를 통해 배우기도 하고 직접 취재하면서 몸으로 배우게 될 거야. 너무 걱정은 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뽑혔다 해도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할 순 없는 법. 유려한 글솜씨만으로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참신한 기획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생생한 현장 얘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비로소 완성도 높은 기사가 완성되기 때문.

인터뷰를 잘하려면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인터뷰를 시작했다간 자칫 내내 서먹한 분위기에서 쩔쩔 매다 원하는 대답을 얻지도 못한 채 시간만 낭비할 공산이 크기 때문. 마치 건물을 지어 올리듯 기사를 쓰기 위해서도 사전 설계 과정이 필요하다.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형식’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선 ‘사진을 포함한 이미지 요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된다.

투박한 필체로 정리한 한 대학생 기자의 편집회의 메모▲투박한 필체로 정리한 한 대학생 기자의 편집회의 메모. 이날은 사진 촬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매월 개최되는 편집회의에선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편집회의는 대학생 기자단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이 협의되는 자리인 동시에 노련한 취재와 양질의 기사 생산을 위한 ‘훈련’이 이뤄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회의에 앞서 마련되는 특강은 △기사 작성 △사진 촬영 △인터뷰 기법 등 매회 다른 주제로 기획돼 실제 기자단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기획∙취재∙작성 전부 혼자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

"선배~ 저 방금 지원하고 왔어요!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을 것 같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처음엔 낯설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성실하게 활동하다 보면 얻어가는 것들이 많을 거야." "어떤 점에서요?" "기사의 기획부터 취재, 작성 등 모든 과정은 누가 대신 해주는 게 아니거든. 직접 활동 해보면 알게 될 거야. 내게 추진력이 생긴 기분이랄까?" "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요. 벌써부터 기대 되네요.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응~걱정하지 마 너라면 잘 할 거야!"

한 학기 동안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다보면 마음속에 적어도 한 편 이상의 기사가 남는다. 삼성 직화오븐과 함께한 셰어하우스 방문기는 기획부터 섭외, 방문 취재, 사진 촬영, 기사 작성까지 모두 이로빈 기자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이 기자는 “아이템을 기획하며 머릿속으로 그렸던 것과 실제 현장은 천지차이더라”며 “나름 꼼꼼히 준비했지만 인터뷰 대상도 많고 중간중간 요리하랴 사진 찍으랴 정신이 없었다”고 취재 당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고생과 보람은 비례하는 법. 그는 “모든 과정을 혼자 힘으로 해내고 난 후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고 말했다.

이로빈 기자는 자신이 쓴 ‘셰어하우스 방문기’ 기사를 SNS로 공유▲이로빈 기자는 자신이 쓴 ‘셰어하우스 방문기’ 기사를 SNS로 공유, 지인들에게 호평 받았다

늘 그렇지만 기사가 발행되면 한편으론 뿌듯하고 다른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는다. 대체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반성하게 되지만 기사 한 편을 완성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걸 배우며 성장하는 기분을 만끽하는 건 대학생 기자단 활동이 선사하는 ‘최고 선물’이다.

 

대학 생활 바꾸려 지원했는데… 돌아보니 바뀐 건 ‘나’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 3기 단체사진▲3기 선발 직후 촬영한 단체 프로필 컷. 3기 단원들은 “불과 5개월여 만에 몸도, 마음도 훌쩍 커버린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학생 기자단을 경험하기 전과 후,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뭘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이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것”이었다.

실제로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다보면 책임감이 절로 강해진다. 자신의 이름으로 기사가 발행되는 구조인 만큼 더더욱 그렇다. 더구나 해당 기사가 올라가는 채널은 삼성전자 공식 채널인 삼성전자 뉴스룸! 그 때문에 기자단 활동 이후 어떤 단원은 어떤 글이든 꼼꼼히 퇴고하는 습관이 생겼고, 어떤 단원은 자신이 쓴 글에 더 애정을 갖게 됐다.

책임의 무게만 커진 건 아니다. 그만큼 보람도 크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첫 기사가 게재된 걸 확인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는 게 3기 기자단 대부분의 반응이다. 이렇게 발행된 기사 중 일부는 언론 매체에서 인용하거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가장 기쁠 땐 기사를 본 주변 지인들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줄 때. 그간의 고생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 대학 생활이 바뀔 것 같았다. 하지만 돌아보면 오히려 바뀐 건 ‘나 자신’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변화, 당신도 느껴보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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