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에디션 10.9’, 유럽 휴대폰시장 판매 호조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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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에디션 10.9’가 유럽 시장에서 놀라운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제품인 ’울트라에디션 10.9(SGH-U600)’가 출시 2달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출시 초반 월 50만대의 기록은 출시 13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한 블루블랙폰 이후 최고기록으로, 기존 텐 밀리언셀러 제품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히트제품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주간 히트 휴대폰 순위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 덕분에 삼성전자의 국가별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최근 껑충 뛰어올랐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자료에 따르면, ’울트라에디션 10.9’가 출시됐던 14주차(4월 중순)에 30.7%였던 삼성의 프랑스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주에는 36.7%로 수직상승하여, 2위 노키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19%대에 머물렀던 영국의 시장점유율 또한 22%대로 올라섰다.

이같은 선풍적인 인기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적기에 펼친 글로벌 광고 캠페인, 그리고 현지 사업자와의 다채로운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의 3박자가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 현지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시장 반응으로 쏟아지는 추가 요청물량을 공급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 여세를 확실히 몰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트라에디션 10.9’는 국내에서 ’미니스커트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참고자료 (출처: GfK)

< 22주차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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