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을 보석으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 돕는 C랩 11기 모집
시시한 아이디어란 없다. 다만 생존이 어려울 뿐.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C랩)’의 11기 모집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도 날개를 펼치지 못하는 지역 내 여러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고 있다. C랩은 기업의 초기 성장을 돕는 대구센터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센터의 집약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것.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오는 11월 12일까지로, 총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11기 선발에는 대구시 5+1 신성장 사업[1]과 연관 있는 분야, 소재‧부품‧장비 분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뉴딜 사업[2]을 우대한다.
11기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2천만 원 △무상 사무공간 △기업 맞춤형 사업 연계 △기업 성장단계별 교육 지원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 기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120억 원 규모의 C랩 전용 펀드로부터 최대 5억 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
11월 12일 17시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 구비 후 대구창업포털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 10개 내외 기업이 발표된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C랩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43개 기업을 발굴·배출했으며, 총 투자 유치 725억 원, 매출 1,62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908명을 달성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지난 10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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