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에서 무한대로’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5년의 여정
“‘제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처럼 원점에서 고민했다.
지난날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 모멘텀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갤럭시 S6는 삼성만의 장인정신과 최고 제조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눈물을 흘린 뒤에 우리는 이 제품을 출시했다”“지금처럼 우직하게 소비자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게
삼성의 정체성이자 이기는 공식이라 믿고 있다”
이는 모든 것이 새로워진 갤럭시 S6를 공개하면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밝힌 소감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기까지 그 중심엔 ‘갤럭시 S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2010년 첫 제품이 출시된 이후 갤럭시 S는 매년 한 단계씩 진화를 거듭하며 자타공인 삼성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늘 삼성투모로우에선 갤럭시 S부터 갤럭시 S6까지 숨 가쁘게 발전해온 그 5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원점에서 시작해 무한대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 5년의 여정을 함께 볼까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연 ‘갤럭시 S’
2010년 6월 4일, 갤럭시 S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강자에 맞선 국산 스마트폰 ‘갤럭시 S’는 당시 척박했던 국내 시장에 던져진 출사표이자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연 신호탄이었습니다.
갤럭시 S가 처음 세계 시장에 등장했을 때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연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역량이 결집된 하드웨어 성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갤럭시 S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당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중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했는데요.
안드로이드를 만든 앤디 루빈 구글 전(前) 부사장이 ‘최고 중의 최고’로 꼽았을 정도죠. 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갤럭시 S는 국내 출시 70일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넘어섰는데요. 전 세계적으론 25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갤럭시 신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스마트폰 ‘갤럭시 S2’
갤럭시 S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자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갤럭시 S2’에 쏠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까?’란 기대를 품고 갤럭시 S2의 출시를 기다렸는데요. 2011년 4월 공개된 갤럭시 S2는 ‘삼성전자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걸작’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는데요. 시장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작과 견줘 눈에 띄게 빨라진 반응 속도와 최적화된 운영체제, 더 넓어진 화면 등 갤럭시 S2는 당시 최고 수준의 제품사양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00만 대, 20개월 만에 전 세계 4000만 대가 팔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S2는 출시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갤럭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국내 주요 모바일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 갤럭시 S2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는데요. 당시 갤럭시 S2는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 가능한 폰’ ‘4년 전 모델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능 좋다’는 평가를 받았죠.
한편 갤럭시 S2 로고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알파벳 ‘S’와 숫자 ‘2’가 붙은 모양이 마치 ‘♡’를 연상시키기 때문인데요. ‘갤럭시 ♡’의 성공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11년 세계 스마트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깊숙이 각인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당시 갤럭시 S2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던 인포그래픽을 하나 감상하시죠. ‘과연 해낼 수 있을까?’란 시장 우려를 떨쳐내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S2와 함께 어쩌면 전 세계 산업사상 가장 급격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평정한 ‘갤럭시 S3’
갤럭시 S3를 공개할 즈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갤럭시 S3는 2012년 5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4000만 대 넘게 판매되며 국내외 판매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전 세계에서 하루에 약 19만 대 정도가 판매된 셈이죠.
또한, 매일매일 신기록을 세워가던 갤럭시 S 시리즈는 미디어와 소비자의 관심 속에 판매 2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했는데요.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고유한 디자인이 자리 잡은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에 조약돌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또 하드웨어 성능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란 테마 아래 사용자의 실질적 경험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3부턴 스마트폰 카메라가 소비자의 주요 판매 요소로 자리 잡은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일명 ‘폰카’로 멋진 사진을 쉽고 빠르게 찍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죠. 이에 갤럭시 S3는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개선, 일반 콤팩트 카메라 못지않은 수준으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켰는데요. 이후 갤럭시 S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꾸준히 진화했습니다.
1개월 만에 1000만대 최다 판매 달성한 ‘갤럭시 S4’
갤럭시 S4도 갤럭시 성공 신화를 쭉 이어갔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갤럭시 S4의 성능은 가히 압도적이었는데요.
갤럭시 S4는 5형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커졌지만 두께는 7.9mm, 무게 130g으로 더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갤럭시 S4는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1000만 대 출하를 달성하는 등 앞서 세운 갤럭시 S3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는데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4가 출시된 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2.3%를 차지하며 연간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연간 판매량도 3억 대를 넘어섰습니다. 2009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7%에 불과했던 삼성전자는 2010년 갤럭시 S 시리즈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8배 정도 시장 점유율을 차지, 쾌속의 질주를 이어갔는데요. 갤럭시 시리즈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더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출시 당시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이란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가치를 갤럭시 S4에 고스란히 담았는데요. 갤럭시 S4에 탑재된 가까이 있는 사용자들이 같은 음악과 게임을 즐기는 ‘그룹 플레이’,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S 헬스’, 10개 국어를 지원해주는 통역 애플리케이션 ‘S 트렌스레이터’ 등은 이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기존 갤럭시 S 시리즈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갤럭시 S4는 가족과 친구 등 사람과 관계, 건강, 여가 기능에 더욱 집중했는데요. 삶에 밀접한 기기가 되고자 노력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수, 헬스케어 기능 등 혁신을 이어갔던 ‘갤럭시 S5’
전작들의 성공에 힘입어 갤럭시 S5 출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갤럭시 S5는 시리즈 최초로 전세계 150개 국가에 동시 출시됐는데요. 향상된 카메라와 배터리 절약 기능, 지문 인식, 방수·방진 기능, 웨어러블 기기에 맞춘 심박센서 등 헬스케어 기능 등을 대거 탑재하며 혁신을 이어갔습니다.
‘프로젝트 제로(0)’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S6
삼성전자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S6의 내부 개발명은 ‘프로젝트 제로(0)’, 행사 슬로건은 ‘ALL NEW GALAXY;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입니다.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완전히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스마트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갤럭시 S6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대중들은 새로운 모습의 갤럭시에 ‘역시 삼성’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는데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월등한 성능은 소비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진부하지 않은 갤럭시 S6는 기존의 성공 공식 대신 본질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고민한 삼성전자의 야심 찬 도전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디자인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갤럭시 S6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상반된 소재를 마치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했는데요. 메탈의 강인함과 글래스의 유연함이 조화를 이뤄 갤럭시 S6의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엣지에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성과 기능성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갤럭시 S6엔 수많은 혁신이 숨어있지만 그중 ‘무선충전’ 기술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갤럭시 S6는 별도 충전 커버 없이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는데요. 무선충전 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간편하게 충전되죠. 게다가 유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갤럭시 S6는 10분 충전 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능이죠?
또 삼성전자는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삼성 페이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뿐 아니라, 마그네틱과 바코드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삼성 페이는 기존의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여러 매장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점에서 시작해 무한대로 나아가는 삼성 갤럭시 S의 여정, 어떠셨나요? 스마트폰의 본질부터 새롭게 고민한 삼성전자와 갤럭시 S6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용자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갤럭시 S 시리즈가 나아갈 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변천사는 아래의 인포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한눈에 정리하는 갤럭시 S 시리즈 변천사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