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만 열어 냉기 손실 없이 신선하게! 5도어 냉장고 H9000 꼼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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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의 디자인도 함께 진화한다. 2도어 냉장고가 4도어 냉장고로 진화한 것처럼 말이다. 식문화와 생활방식이 달라지면서 냉장고는 전보다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기존 양문형 냉장고에서 ‘세 개의 문’을 추가한 ‘H9000’이 그 주인공이다. 5도어로 필요한 곳만 여닫아 냉기손실을 최소화하고, 개별공간으로 식재료 보관에 탁월한 ‘H9000’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H9000’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삼성 디지털 프라자를 찾았다.

5도어로 원하는 곳만 열어, 실용성은 잡고 냉기손실은 막다

도어가 5개인 냉장고,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각각 기능은 어떻게 다른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H9000’은 왼쪽은 냉동실, 오른쪽은 냉장실로 이루어졌다. 여기까지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같다. 그런데 이 두 공간은 각각 상칸과 하칸으로 나뉘어 4칸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4분할 5도어로 디자인 되었다. 

삼성 H9000 냉장실 상,하칸

냉장실의 경우,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같이 ‘인케이스 도어’로 불리는 긴 도어가 있고 상칸과 하칸 외부에  별도의 쇼케이스 도어가 추가되었다. 물이나 음료처럼 자주 손이 가는 것은 상단 쇼케이스 도어만 열어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돼 있다. 전체를 사용하지 않으니 빠져나가는 냉기손실은 60% 정도 줄이고 편의성은 더했다.

▲H9000 냉장실 도어에 쇼케이스 도어를 상단과 하단에 추가해 5도어를 완성했다

▲H9000 냉장실 도어에 쇼케이스 도어를 상단과 하단에 추가해 5도어를 완성했다

‘인케이스 도어’와 ‘쇼케이스 상칸 도어’를 함께 열어보았다. 독립적으로 열리는 두 개의 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 H9000 냉동실 상, 하칸

냉동실은 총 2개의 도어가 있다. 원하는 곳만 부분 사용이 가능해 냉기손실은 57% 정도 줄었다. 또한, 부피가 큰 냉동식품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각 칸의 공간이 넓게 마련됐다. 특히 ‘H9000’은 기존 4도어가 하 냉동인것과 달리 냉동실이 상칸〮하칸으로 나누어져 있어, 자주 꺼내먹는 냉동식품은 상칸에 보관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꺼낼 수 있고, 오래 두고 먹는 냉동식품은 하칸에 저장할 수 있다.

▲자사 양문형 냉장고 도어 오픈 대비 'H9000' 좌/우측 상칸 도어 오픈 기준 *Intertek 인증

▲자사 양문형 냉장고 도어 오픈 대비 ‘H9000’ 좌/우측 상칸 도어 오픈 기준 에너지 소비시험을 통한 냉기손실 저감 검증.  *Intertek 인증

 ‘냉장고 문이 5개면 냉기가 잘 빠져나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H9000’은 오히려 그 반대다. 냉장실 내부에 ‘인케이스 도어’를 하나 더 설치함으로써 온도변화를 최소화시켜 음식물과 식재료가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게다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전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세븐 존(7 Zone)으로 ‘맞춤 냉동·냉장’까지 완벽하게

반찬부터 식재료까지 뒤죽박죽 섞이기 십상인 냉장고를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H9000’의 각각의 공간을 살펴보았다. 음식과 식재료 보관에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제품의 내부 공간은 총 7개로 나누어 사용이 가능하다.

Zone 4 / 견과류 존 / 피자 만두존/ 건어물존 / 장기 냉동존

먼저, 냉동실은 4가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주먹은 식재료는 상칸에, 장기보관이 필요한 식재료는 하칸에 보관하면 필요한 도어만 여닫아 냉동실의 식재료를 훨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상칸 도어는 자주 먹는 견과류를, 상칸 냉동실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피자나 만두같은 반조리 식품을 통째로 보관할 수 있다.  하칸 도어는 장기간 보관에도 눅눅함 없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건어물존’이 있으며 장기보관이 필요한 생선/육류는 하칸 슬라이드 선반이 있는 냉동실 박스에 보관하면 냉기를 최대한 유지하여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꺼내기도 편리하다.

▲'견과류존'과 '건어물존'으로 나누어진 냉동실 도어(왼쪽사진)와 '피자·만두존'과 육류나 어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기냉동존'으로 나누어진 냉동실(오른쪽 사진) 

▲’견과류존’과 ‘건어물존’으로 나누어진 냉동실 도어(왼쪽사진)와 ‘피자·만두존’과 육류나 어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기냉동존’으로 나누어진 냉동실(오른쪽 사진)

 

3 Zone / 패밀리존 / 키즈존 / 신선 보관존

냉장실은 총 3가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칸 쇼케이스 도어 안 쪽에는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나 각종 양념, 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이 있다. 하칸 쇼케이스 도어는 아이들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높이기 때문에 간식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냉장실 안 쪽 칸에는 채소·과일·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신선 보관존’에서 반찬통은 상단에, 야채와 과일은 하단의 야채실에서 보관하면 더욱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나 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왼쪽)과 아이들이 손쉽게 간식, 우유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냉장실 하단의 '키즈존'(오른쪽)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나 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왼쪽)과 아이들이 손쉽게 간식, 우유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냉장실 하단의 ‘키즈존'(오른쪽)

이렇게 7개의 존으로 나누어 식품을 종류에 따라 분리 수납하면,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보관이 가능하고 상태를 파악하기 쉬워 냉장고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에 이온살균청정기로 손쉬운 관리까지 가능한 ‘H9000’

인케이스도어 / 히든핸들

‘H9000’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 외부에 있어야 할 손잡이는 모두 안 쪽으로 숨겨, 쇼케이스 도어를 열 때도, 인케이스 도어를 열 때도 숨겨진 손잡이를 사용하면 된다.

삼성 H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것은 손잡이뿐만이 아니다. 디스플레이도 냉장실 인케이스 상단에 배치해 간결함을 더했다.

삼성 H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내부

특히,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도어’로 내부에 사용한 메탈소재도 인상적이다. 위생적일뿐 아니라 차가운 냉기를 오랫동안 잡아주고 외부 공기는 커튼처럼 막아주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삼성 H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청정제균 탈취기

‘H9000’은 다른 삼성 냉장고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음식물과 식재료를 보관할 때 발생하는 잡냄새를 잡아줄 ‘이온살균 청정기+’가 설치돼 있다. 공기 중에 있는 세균뿐 아니라 벽면의 부착균까지도 99.9% 살균해줘 냉장고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의 자주 쓰는 공간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1인 가구뿐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별 식재료의 맞춤 보관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도 활용도 높은 ‘H9000’. 5도어의 편의성뿐 아니라 최근 ‘패밀리허브’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델도 출시돼 주방에서 사용자에게 더 새롭고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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