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 음악∙레시피∙추억까지 다 담았죠”… ‘사용 7개월째’ 패밀리 허브 고객 이순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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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아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첫선을 보인 건 올 3월이었다.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키친 엔터테인먼트 등 3대 핵심 요소를 앞세운 이 제품에서 유독 눈에 띄는 기능은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단순히 ‘음식물이나 식자재를 저장하는 가전제품’으로 여겨져온 냉장고를 ‘가족 간 소통(family communication) 수단’으로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소비자들의 평가는 어떨까?

출시 직후 패밀리 허브를 구입, 사용 7개월째에 접어든 이순아(38)<위 사진>씨에 따르면 패밀리 허브는 ‘커뮤니티형 냉장고’다. 패밀리 허브가 가족 간 대화의 장(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좀 더 자세한 얘길 들어보기 위해 이씨 집을 찾았다.

 

“화이트보드, 얼굴 보기 힘든 아이와 남편 간 대화 수단”

이순아씨가 자녀와 함께 세운 ‘핼러윈 데이 계획’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은 모습▲패밀리 허브 ‘화이트보드’ 기능은 가족 간 정보 공유나 메시지 송수신에 특히 유용하다. 사진은 이순아씨가 자녀와 함께 세운 ‘핼러윈 데이 계획’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은 모습

이순아씨는 패밀리 허브 구매 후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으로 단연 ‘화이트보드’를 꼽았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문(door) 쪽이 특히 정신 없었어요. 온갖 메모와 자석으로 뒤덮여 있었거든요. 패밀리 허브로 바꾼 후엔 화이트보드를 활용, 메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좋아요. 저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도 자주 사용한답니다. 아이들은 학교 가야 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남편은 퇴근이 늦은 편이라 함께할 시간이 늘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패밀리 허브 화이트보드로 서로 하고 싶은 얘길 공유하곤 하죠.”

냉장고 기능을 사용하는 이순아 씨

가족 구성원별 선호 기능이 조금씩 다른 점도 패밀리 허브의 특징 중 하나다. 이씨는 “남편은 출근 전 실시간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모닝 브리프’ 기능을, 아홉 살 딸과 여덟 살 아들은 ‘음악 재생’과 ‘웹 브라우저’ 기능을 각각 애용한다”고 귀띔했다. “아이들이 ‘음악 나오는 냉장고’를 무척 신기해해요. 좋아하는 인터넷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는 웹 브라우저 기능도 인기 만점이죠.”

 

“마트 가는 길, ‘푸드 알리미’로 장 볼 품목 점검하죠”

패밀리 허브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속 내용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패밀리 허브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속 내용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 쪽에 달린 카메라가 기기 내부를 촬영,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기 때문이다

이순아씨 본인이 꼽는 패밀리 허브의 최고 기능은 단연 ‘푸드 알리미’다. 패밀리 허브엔 문 쪽에 카메라가 달려있어 기기 내부를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이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하면 언제, 어디서든 냉장고 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지하철 타고 장 보러 가는 도중 푸드 알리미 기능을 활용, 그날 장 볼 품목을 정해요. 식자재별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홈쇼핑’ 기능을 이용하는 이순아 씨

패밀리 허브가 있으면 장 보러 나가는 횟수도 자연스레 줄일 수 있다. ‘홈쇼핑’ 기능 덕분이다. 주방 일 하다보면 모자라는 음식 재료나 주방 용품이 수시로 생각나게 마련. 그럴 때 대다수의 사용자는 메모지에 그 내용을 적어뒀다 외출할 때 가져간다. 하지만 패밀리 허브 사용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 문 쪽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앱을 열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그 자리에서, 혹은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한꺼번에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순아씨는 “특히 쌀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구매할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귀띔했다.

푸드레시피 기능을 사용하는 이순아 씨

이순아씨가 푸드 알리미 다음으로 자주 찾는 기능은 ‘푸드 레시피’다. 푸드 레시피는 필요한 레시피를 디스플레이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기능. 간단한 제어도 음성으로 가능해 조리 도중 물이나 양념 묻은 손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필요도 없다. 이씨는 “예전엔 스마트폰 레시피를 주로 활용했는데 그때도 수시로 손을 닦고 스마트폰을 만져야 해 불편했다”며 “패밀리 허브를 쓰면서부터 그런 번거로움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포토북에 고스란히 남은 추억… 가족애 더 끈끈해져”

이순아씨가 제주 가족여행지에서 촬영한 남편과 두 아이 모습(왼쪽 사진)과 아이들이 남겨놓은 메모▲이순아씨가 제주 가족여행지에서 촬영한 남편과 두 아이 모습(왼쪽 사진)과 아이들이 남겨놓은 메모

패밀리 허브가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면 그건 절반 이상 ‘포토북’ 기능 덕이다. 실제로 이씨 집을 찾은 날 패밀리 허브 디스플레이엔 이씨 가족이 최근 다녀온 제주여행의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는 “주부를 배려한 편의 기능도 좋지만 사용자 가족을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점이야말로 패밀리 허브만의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가전제품에서 뛰어난 성능은 기본. 요즘은 여기에 ‘감성’과 ‘스토리’가 더해져야 비로소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다. 패밀리 허브의 출현으로 주방의 위상은 ‘요리와 식사의 공간’에서 ‘가족 간 소통의 공간’으로 일약 업그레이드됐다. 그리고 사용자가 늘수록 그 비중은 더 커질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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