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저녁 메뉴를 추천받는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레시피를 검색하고 원하는 요리 모드를 레인지에 바로 설정한다. 간편하게 식사 준비를 마칠 즈음, 여행 중인 가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영상 통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한다. 기기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삶은 어느덧 익숙한 일상이다.
▲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의 삼성전자 부스 전경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1,388제곱미터(4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AI, IoT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일상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감각적 컬러와 실용적 디자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카메라에 담았다.
#공간을 넘어 경험을 잇다, 커넥티드 리빙 존
▲ 패밀리허브 존에서는 냉장고의 기본 역할을 넘어선 다양한 기능을 엿볼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푸드 AI 기반의 밀(Meal) 플래닝 기능, 거실에서 보던 TV도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는 스마트 뷰 기능, 원하는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기능, 연결된 다른 가전으로부터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기능, 다양한 디바이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소개 영상이 스크린에 나타난다.
▲ 패밀리허브의 ‘뷰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고, 미리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은 식재료 정보를 스스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반영한다.
▲ 패밀리허브 존 한쪽에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전면 스크린에 띄울 수 있는 ‘이미지 공유’ 이벤트가 펼쳐졌다.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면, 대형 스크린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홈 IoT 가전은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까? 그 해답은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 존에서 찾을 수 있다. 설거지 중 초인종이 울리면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준다. 냉장고에 장을 본 물건을 넣으면 뷰 인사이드 앱이 패밀리허브에 방금 넣은 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목록화해 유통기한 등을 관리해준다.
#주방 트렌드와 가전을 엿볼 수 있는 공간, 키친 패키지 존
▲ 소형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의 주방부터,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으로 꾸며진 주방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주방가전 패키지를 연출해 선보이고 있다.
▲ 올해의 컬러인 ‘클래식 블루’를 띤 주방 가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식기세척기, 오븐.
▲ 블랙∙실버톤의 빌트인 레인지가 주방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비슷한 디자인을 지닌 무풍큐브와 큐브 냉장고를 위아래로 쌓으면 공간 효율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와인과 화장품을 각각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와인큐브와 뷰티큐브.
▲ 집 구조가 제각각인 만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공간이 좁다면 상단설치 키트를 활용해 보기 좋게 직렬 설치가 가능하다. 세탁기, 건조기에 넓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크기에 꼭 맞는 수납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빈 공간에는 화분과 같은 오브제를 두어 인테리어 효과를 주거나, 한쪽을 수납장으로 만들어 세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모던하고 깔끔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선 붙박이장처럼 주방 가구와 꼭 맞는 가전이 필수. 삼성전자는 KBIS 2020을 통해 ‘플랫(Flat) 디자인’이 적용된 도어와 심플한 손잡이로 구성된 빌트인 룩(Built-in-Look)의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고효율 단열재를 적용해 슬림한 외관 사이즈와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대폭 늘렸다.
▲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는 빌트인 가전 같은 외관 디자인, 심플한 조작패널로 공간만 있다면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다.
▲ KBIS 2020에 전시된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를 조작해보는 모습
▲ 늘어만 가는 주방 살림에 조리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전 하나를 들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는 맛의 깊이를 더해주는 에어프라이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 한 관람객이 슬라이드인 레인지를 직접 조작해보고 있다.
# 4C(Cook, Cool, Clean, Create) 보여준 데이코 부스
▲ 데이코 부스에서는 Cook, Cool, Clean, Create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혁신 가전으로 꾸며진 주방을 볼 수 있다.
#고객과의 스킨십을 이어나가다… 빌더 솔루션 존
▲ 삼성전자 전시장 내 업계 관계자 상담과 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빌더 솔루션(Builder Sloution) 존’이 설치됐다. 존 한쪽 벽면에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계 관계자 소감이 적혀 있다. 건축회사 터치스톤의 라이언 헤이스(Ryan Hays) VP는 “삼성 제품으로 고객들의 집을 꾸밀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 전 세계 업계 관계자(Builder)에게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시한 삼성전자. ‘#BUILDwithSAMSUNG’이라는 대형 해시태그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