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 직화오븐으로 내손내만 ‘펫 간식’ 만들 수 있다고?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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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니?” 서로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아끼는 가족 간에 자주 오가는 말이다. 가족들은 ‘밥때를 놓치지는 않았는지’,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 먹었는지’를 물어보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요즘은 특히 밥 안부가 궁금한 가족 구성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반려동물’이다.

삼성 직화오븐으로 만든 간식을 먹고 있는 강아지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함께하는 ‘펫팸족[1]’ 시대가 열렸다. 통계청은 올해 처음으로 인구주택총조사 문항에 ‘반려동물’ 관련 문항을 신설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영역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시사한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에게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어 하는 펫팸족을 위해 특별한 기능을 담은 직화오븐을 선보였다. 바로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16가지의 간식을 만들 수 있는 ‘펫 간식 모드’다. 뉴스룸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진명, 이주현 프로를 만나 ‘펫 간식 모드’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삼성 직화오븐(펫 케어) ‘펫 간식 모드’를 기획•개발한 송진명 프로(좌), 이주현 프로(우)

▲ 삼성 직화오븐(펫 케어) ‘펫 간식 모드’를 기획·개발한 송진명 프로(좌), 이주현 프로(우)

삼성 오븐으로 강아지 간식을 만들 수 있다고요?

송진명 프로는 “반려동물이 누리는 문화가 인간과 닮아가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sation)’ 바람이 불고 있다. 반려동물을 우리 아이, 우리 막내, 내 동생과 같이 의인화해 부르기도 한다. 이는 자연스레 ‘내가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물리는 것처럼, 우리 반려동물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며, “그래서 삼성 직화오븐에 다양한 펫 간식을 조리하는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화오븐에서 펙 간식 모드를 누르고 있는 손

쓰임새 많은 기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쳤다. 단순히 ‘맛있는’ 것에 대한 관심을 넘어,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최근 트렌드도 반영했다. 송진명 프로는 “반려동물의 나이에 따라 섬세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같은 건조 간식이라도 비만이 있을 땐 고기 대신 생선으로, 당뇨의 경우 과일보다는 채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려동물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겨주는 문화도 지속 확산되고 있어 애견용 케이크나 쿠키 등의 메뉴도 추가했다. 다양한 수제 간식으로 반려동물을 향한 정성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씹고 뜯고 맛보고! 반려동물 ‘최애’ 레시피를 찾아서

삼성 직화오븐으로 만든 다양한 펫 간식들

삼성 직화오븐 ‘펫 간식 모드’로 총 16가지의 반려동물 간식을 만들 수 있다. 고구마, 사과, 쇠고기 등 식재료 그대로를 건조 시키는 ‘건조 간식’ 8종, 식재료의 영양분을 살려 촉촉하게 찌는 ‘찐 간식’ 3종, 고구마 케이크와 단호박 쿠키 등 특별한 날을 위한 ‘베이킹 간식’ 4종, 건강을 위한 ‘발효간식’ 락토프리 요거트까지 반려견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선한 조리법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이 선호하는 식자재를 엄선하고,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질감과 소화가 잘되는 수분 비율 등을 꼼꼼히 분석해 최적의 간식을 만드는 조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한 접시 분량의 적당한 양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건조 간식의 경우, 160~180℃ 고온으로 굽고, 100~120℃로 서서히 수분을 제거하여 빠르게 건조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조리 시간을 2시간까지 줄였다(닭가슴살 육포 기준). 덕분에 풍미가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한 접시를 채울 정도의 식자재만 준비하면 돼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

"메뉴별 최적 건조 기술 적용해 조리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고, 한 접시 채울 정도의 식자재만 준비하면 돼 부담도 줄이고"

최적의 식감과 맛을 내는 레시피가 나오기까지 다양한 연구와 인터뷰, 시장조사를 거쳤다. 선호도가 높은 반려견 간식을 종류별로 구매해 비교하고,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이주현 프로는 “요즘 어떤 간식이 인기가 있는지 조사했고, 식자재별 영양정보와 효과를 확인했다. 전문가를 통해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 되는 식자재를 꼼꼼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간식들을 직접 반려동물에게 먹여보며 더욱 정교하게 ‘맛’과 ‘영양’을 찾아갔다. 이주현 프로는 “건조 간식의 딱딱한 정도, 색깔, 크기, 맛을 분석했다. 치아로 깨물어 먹는 것을 즐기는 반려동물들의 기본 욕구도 고려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반려동물에게 개발 중인 간식을 선물하고 반응을 살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캠퍼스(수원사업장)에 임직원들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도 간식을 나눠 주기도 했다”며 레시피 검증 과정을 회상했다.

삼성 직화오븐으로 손수 만든 간식에 대한 동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주현 프로는 “특히 다른 간식은 쳐다보지도 않던 강아지가 삼성 직화오븐으로 만든 간식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가 기억에 남는다”며 미소지었다. 다양한 피드백이 모였고, 개발자들은 이를 토대로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 직화오븐(펫 케어) ‘펫 간식 모드’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쇠고기 육포, 닭찜, 연어 건조 간식, 당근 쿠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 직화오븐 ‘펫 간식 모드’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쇠고기 육포, 닭찜, 연어 건조 간식, 당근 쿠키

 

“삼성 직화오븐,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에 함께 할 것”

간식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뒤편으로 보이는 직화오븐

펫 간식모드가 탑재된 삼성 직화오븐이 여는 새로운 애견 간식의 세상. 송진명 프로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도 함께 전했다. “간식은 주식의 10%가 적정하다. 건식 사료는 안 먹고 간식만 찾는 아이들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라고 당부하며 “고객들이 삼성 직화오븐과 함께 반려동물과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주현 프로는 “식자재 선택은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게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람도 특정 음식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듯, 반려동물에게도 맞지 않는 식자재가 있을 수 있으니 잘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고양이는 저마다의 취향이 뚜렷해 집사님들께서 더욱 섬세하게 식재료를 골라야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수제간식 요리 팁을 전했다.

삼성 직화오븐으로 만든 수제간식, 정말 잘 먹을까? 멍냥이들의 수제간식 먹방을 아래 영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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