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 OLED TV,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으로 완성한 몰입의 정점
2026/06/10
예술의 깊이는 명작을 가까이 들여다볼 때 비로소 느껴진다. 캔버스의 미세한 질감과 색조, 그리고 미묘한 톤 변화가 작품에 대한 감상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테일을 TV 화면에 온전히 재현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색채 기술과 공간에 녹아드는 균형 감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프리미엄 OLED TV(S95H)는 최근 팬톤(Pantone)의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 Color Validated)’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화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인증은 엄격한 통제 조건에서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력을 평가해, 실물과 다름없는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하는 제품에 수여된다.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 본연의 색감을 즐기는 것을 넘어 마치 미술관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 OLED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S95H는 깊은 명암비와 정교한 색 표현으로 최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시청을 방해하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더해져,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한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 TV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이 예술 감상 경험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엑스라이트 팬톤의 전문가들을 만났다. 15년 이상 색상 표준을 개발해온 에드 하텐버거(Ed Hattenberger) 수석 색채 전문가와 20년 경력의 디스플레이 캘리브레이션 전문가인 맷 놀(Matt Knoll) 기술 디렉터를 통해 이번 인증 과정과 그 의미를 짚어봤다.
원작의 감동을 전하는 삼성 OLED TV, ‘아트풀 컬러’가 인증한 색 재현력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의 핵심은 디스플레이가 통제된 조명 아래에서 팬톤의 방대한 컬러 라이브러리와 스킨톤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에 있다. 에드 하텐버거는 “제품의 색 재현력을 팬톤 표준 데이터와 일일이 대조해 측정하며, 이를 통과했다는 것은 색상 정확성과 일관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이미지가 실제 컬러 샘플과 매우 유사하다는 기술적 보증과도 같다.

이러한 기술적 정교함 덕분에 사용자는 더 선명한 색상과 톤으로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반영한 풍부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까지 살려내 회화 특유의 미세한 붓질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 작품 감상에 있어 색 정확도는 타협할 수 없는 요소다. 맷 놀은 “색상은 단순한 시각 요소가 아니라 작품을 경험하는 방식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며 “미묘한 색채 변화가 원작의 분위기와 작가의 의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인증 과정은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표준 광원(D65)이 설치된 조명 부스에서 진행된다. 에드 하텐버거는 “조명 부스에서 컬러 샘플을 측정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디스플레이가 이를 얼마나 똑같이 재현하는지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맷 놀은 “실내 조명에 따라 사용자가 인지하는 색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통제된 표준 광원을 사용해야만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팬톤은 디지털 테스트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제 예술 작품의 색감과 유사한 물리적 컬러 샘플을 직접 대조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그라데이션과 미세한 색조 변화까지 정밀하게 검증한다. 에드 하텐버거는 “집안의 조명이나 벽지에 따라서도 실제 체감되는 화질은 다를 수 있지만, 이 인증은 해당 제품이 원작의 색을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음을 기본적으로 보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명 환경에 따른 빛 반사가 작품 구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S95H의 글레어 프리 기술은 빛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일관된 명암비를 유지해 사용자가 작품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최적화된 팬톤의 정밀 검증 프로세스
디스플레이 기술이 진화하며 팬톤의 검증 방식도 한층 정교해졌다. 맷 놀은 “OLED와 HDR 등 신기술 등장에 맞춰 평가 방식도 발전해 왔다”며 “OLED TV의 경우 픽셀 단위의 밝기 제어와 깊은 명암비, 넓은 색 재현력은 물론 밝은 하이라이트부터 블랙 영역까지 아우르는 일관성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95H는 넓은 색 영역을 바탕으로 높은 채도의 물감 질감까지 생생하게 표현하며, 안정적인 시야각 덕분에 어느 위치에서든 일관된 화질을 제공한다. 에드 하텐버거는 “S95H가 반복 재현 시에도 동일한 색 표현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사용자들은 화면 속 작품이 원작에 충실하게 구현되었다는 확신을 가져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는 삼성의 독보적인 아트 생태계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삼성은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와 ‘더 프레임(The Frame)’에 이어 2026년형 OLED TV인 S95H 모델까지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을 확대하며,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차별화된 아트 TV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S95H는 삼성 OLED TV 최초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탑재해 그 가치를 더했다. 사용자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아트 바젤(Art Basel)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을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벽에 걸린 액자를 연상시키는 ‘플로트 레이어(FloatLayer)’ 디자인은 작품 감상 시 마치 화면이 벽면 위에 떠 있는 듯한 예술적 공간감을 완성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예술 감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