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I 기술 통해 최고의 화질을 쉽고 편하게” 2022년형 Neo QLED 8K 혁신을 말하다

2022/05/20
본문듣기 AUDIO Play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6년 연속 1. 이변은 없었다. ‘혁신 DNA’로 끊임 없이 꿈의 화질에 다가서는 삼성 Neo QLED 8K. 더욱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 기술로 무장한 Neo QLED 8K에는 어떤 혁신적 요소가 담겼는지 삼성전자 뉴스룸이 개발자들을 만나 들어봤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드웨어플랫폼랩 정영훈 프로, 조영훈 프로, 화질랩 이상민 랩장, 정성운 프로(왼쪽부터)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기술로 한층 선명해진 빛과 블랙 디테일

삼성전자는 매년 최첨단 화질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올해 공개한 Neo QLED 8K 신제품에도 혁신적 기능이 대거 탑재되며 기존 QLED TV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그 중심에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기술이 있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는 초소형 퀀텀 미니 LED로 빛의 밝기를 14비트인 1만6384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기존 4096단계(12비트) 보다 4배 강화돼 더욱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QLED 8K 화질

 

입체감 있는 화질의 완성,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리얼 뎁스 인핸서

이번에 새로 공개된 기술도 화제다.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와 ‘리얼 뎁스 인핸서(Real Depth Enhancer)’는 최적의 명암비를 구축해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리얼 뎁스 인핸서는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해 화질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조영훈 프로는 모든 영상에는 피사체와 배경이 있는데 각각 최적화된 화질이 다르다, “리얼 뎁스 인핸서는 자동으로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해 각각의 화질을 개선하고 피사체의 선명도를 높인다. 피사체와 배경의 경계가 뚜렷하게 표현돼 입체감과 실재감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는 영상을 분석, 장면의 각 영역별로 빛의 단차가 얼마나 나올지 미리 예측해 광원을 제어한다. 이번에 강화된 퀀텀 미니LED와의 시너지로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명암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조영훈 프로는 한 마디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최상의 명암비를 구축하고 세밀한 블랙 디테일 표현이 가능해 실사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QLED 8K 화질

 

20개의 뉴럴 네트워크로 더욱 정교해진 AI 업스케일링

고화질을 넘어 초고화질의 시대다. 8K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력은 발전했지만 여전히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 삼성전자가 최적의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제공하는 이유다. AI 업스케일링은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Neo QLED 8K에는 기존 16개에서 보강된 20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적용, 영상 분석과 업스케일링 능력이 강화됐다. 퀀텀 프로세서의 멀티 인텔리전트 AI 네트워크가 영상은 물론 클라우드 게임도 자연스러운 고해상도로 변환한다.

정영훈 프로는 네트워크 수가 증가하며 시청자의 화질 경험 커버리지도 확대됐다, “뉴럴 네트워크를 추가해 클라우드 게임 영상의 선명도 개선과 노이즈 감소를 이뤄냈다. 뉴럴 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선정, 8K 업스케일링을 통해 선명한 게임 영상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영훈 프로는 삼성전자의 멀티 인텔리전스 AI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시청 환경과 콘텐츠의 변화에 따라 신경망을 확대해 최적의 화질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포부를 말했다.

 

TV 최초 팬톤 컬러 검증(PHANTONE Validated), 가장 세밀하고 복잡한 피부 톤까지 정확하게

색상 표현력은 TV 화질 평가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컬러 볼륨 100%를 구현하며 정확하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해 왔다. Neo QLED 8K를 포함한 이번 2022년형 QLED TV 전 모델은 업계 최초로 팬톤 컬러 검증(PHANTONE Validated)을 받았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색상 전문 브랜드다. 삼성 QLED TV의 색상 표현력의 정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Neo QLED 8K는 팬톤에서 제정한 2161개 색상을 포함,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 표현력까지 인증 받았다.

이상민 랩장은 팬톤 컬러 검증은 사람이 시각적으로 느끼는 색상을 Neo QLED 8K가 거의 동일하게 표현한다는 의미라며, “퀀텀닷 물질을 바탕으로 네오 퀀텀 프로세서의 기술력이 더해져 팬톤에서 공인한 2천여 개의 색뿐만 아니라 가장 섬세하고 복잡한 컬러인 피부 톤까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적의 화질을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자동으로 맞추는 스마트 화질 보정(Smart Calibration)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해왔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스마트 보정(Smart Calibration)’ 기능도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

‘스마트 보정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화질을 퀵하게자동 조절하는 기능이다. 집에서도 국제 방송 영상 표준 화질수준의 정확한 화질을 누릴 수 있는 것. 사용 방법은 간편하다. 스마트폰[1]을 그대로 TV에 가져다 대면 된다. 복잡한 화질 조정 과정은 스마트 싱스(SmartThings)’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베이직 모드프로페셔널 모드가 제공되는데 화질 조정 세밀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베이직 모드15초 만에 빠르게 화질을 조정한다. 더욱 세부적인 조정을 원할 경우 프로페셔널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정성운 프로는 화질을 보정할 땐 계측기, 패턴 제너레이터 등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데 스마트 보정은 스마트폰 하나면 된다,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가 포인트다. 취향에 맞춰 화질을 쉽게 조절하거나 정확한 화질을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토그래퍼처럼 전문적으로 색상을 다루는 분들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은 보정 작업을 하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TV를 구입했을 때나 위치를 이동할 때 조정해 주면 좋다라고 팁을 전했다.

 

화질과 성능은 기본, 글로벌 인증기관서 인정 받은 시청 안전성

다양한 OTT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여가 시간도 증가되는 추세다. 늘어난 시청 시간만큼 눈의 편안함도 중요해졌다.

Neo QLED 8K를 포함한 QLED TV 2021TV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아이 케어인증을 받았다. VDE의 아이 케어는 눈에 대한 안전성, 멜라토닌 억제 수준, 화면 깜빡임 무해성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시청 안전 평가 지표다. QLED TV는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멜라토닌 억제 수치 모두 인체에 무해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2021년형 제품에 이어 2022년형 모델들도 아이 케어인증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의 수준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

정성운 프로는 화질과 성능은 기본이다. 편안한 시청 환경까지 제공해야 한다, “Neo QLED 8K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언제든 큰 화면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시청자의 생체리듬까지 고려해 밝기를 조정하고 블루 라이트 노출량을 조절해 주는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도 지원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알아서 해준다는 것. 이상민 랩장은 “AI 기술이 시청자가 편안하게 화면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활동량이 많은 낮엔 밝고 선명하게, 어두운 밤에는 밝기와 색온도를 낮춰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화질과 맞춤형 기능으로 최상의 시청 경험 제공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고 화질 기술이 발전하면서 좋은 화질의 기준도 다양해지고 엄격해졌다. 이상민 랩장은 화질 기술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제품이 알아서, 사람이 실제 보는 것과 같은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장에 있는 것 보다 더 실제같은 리얼리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훈 프로는 색상 표현력, 선명도뿐 아니라 이제는 사용자의 시청 경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의 화질을 얼마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 것. 조영훈 프로는 어떤 환경에서도 콘텐츠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AI 기술력을 통해 내가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최고의 화질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화질 구현은 물론 신기술로 더 강력해진 Neo QLED 8K가 선사할 최상의 시청 경험을 기대해 본다.


[1]2019년 1월 이후에 출시된 Galaxy S/Note/Z Flip/Z Fold 시리즈, Face ID를 지원하는 iPhone에서 사용 가능. 자세한 내용은 samsung.com/support의 제품 매뉴얼에서 확인 가능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