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줄이고’ 지구 수명 ‘늘리는’ 똑똑한 가전제품 사용법

2015/02/16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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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자’라는 구호,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환경단체와 함께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삼성투모로우가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을 찾아 직접 배워봤습니다.

 

온실가스 줄이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에서 캠페인을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에서 진행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홍보 캠페인’ 현장

지난 2월 8일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엔 녹색 어깨띠를 둘러맨 판매원과 에코서포터즈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후원을 받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함께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홍보 캠페인’에 나선 건데요. 이번 캠페인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절전 방법을 홍보해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서와 기념품▲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서와 기념품

매장 한편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의 에코서포터즈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서를 받았는데요. △샤워 시간 10분 이내로 줄이기 △전기장판 대신 내복 입기 △전기밥솥 보온 시간 줄이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효율 제품 홍보에 앞장선 에코서포터즈(왼쪽=홍종우 씨).▲고효율 제품 홍보에 앞장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에코서포터즈 홍종우씨(왼쪽)

홍종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에코서포터즈 인턴 사원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캠페인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무척 놀랐다”고 말합니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용 시 아낄 수 있는 전기 사용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은 국내 최초 친환경 녹색매장입니다.▲국내 최초 친환경 녹색 매장인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 내부 모습

캠페인이 진행된 삼성디지털프라자 불광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 매장’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녹색 매장은 제품 판매부터 매장 관리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뤄지는데요. 삼성전자 녹색 매장은 지난달 25일 캠페인을 진행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길동점을 포함, 총 다섯 곳에서 운영 중이랍니다.

 

고효율 제품은 전기요금을 얼마나 줄여줄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환경마크 인증상품▲‘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환경마크 인증 상품

고효율 제품이란 통상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정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친환경 등급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관리하는 등 온실가스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지난 2004년 ‘에코 디자인 평가 프로세스’를 도입, 제품 개발 단계에서 친환경성 평가를 의무화했으며 2009년엔 친환경 제품 등급제를 시행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 등급제는 주요 제품의 친환경 평가 점수와 차별화 항목 점수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코(Premium Eco) △굿 에코(Good Eco) △에코(Eco) 세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중간 단계인 굿 에코 등급은 국내외 환경마크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친환경 제품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 삼성전자 환경기획그룹 유영석 과장▲캠페인을 진행한 유영석 삼성전자 환경기획그룹 과장

그렇다면 고효율 제품 사용 시 절전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유영석 삼성전자 환경기획그룹 과장은 “2015년 1등급 모델인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모델명: AF16J7970WFK)을 지난 2009년 출시된 동급 성능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연간 에너지 약 87%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전기요금 21만513원을 아낄 수 있는 동시에 매년 소나무 묘목 455그루를 심는 효과를 동반하죠.

더불어 2014년 1등급 모델인 삼성 스마트TV(모델명: UN46F7100)를 2009년 출시된 46형 모델 평균치와 비교하면 △연간 에너지 약 62% 절감 △연간 전기요금 3만2500원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국내 4인 가족 기준, 출처: 한국전력공사). 또 매년 이산화탄소 91킬로그램을 절감해 소나무 묘목 70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고요(국립산림과학원 산출 기준).

 

전기요금 ‘확’ 줄이는 손쉬운 방법 5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뭘까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냉장고 문 여닫는 횟수 줄이기·빨래 모아서 하기·냉방 온도 높이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_냉장고: 냉장실은 비우고 냉동실은 채우고!

냉장실 음식물은 60%만 넣어 냉기가 잘 순환되도록 합니다. 내용물이 많으면 내부 온도가 올라 음식이 상하거나 전력 소모가 클 수 있거든요. 반대로 냉동실은 가득 찰수록 냉기가 잘 전달됩니다. 또 음식물은 되도록 잘게 나눠 저장해야 빠르게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2_냉장고·에어컨: 설치 공간 확보가 우선!

냉장고 뒷면 온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10% 이상 차이 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냉장고 뒷면은 벽과 10센티미터 이상, 옆면은 30센티미터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세요. 에어컨 역시 설치할 때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찬 공기를 내보내기 때문에 바닥에서 7센티미터 이상 높은 곳에,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벽과 40센티미터 이상 간격을 두는 게 좋습니다.

 

#3_에어컨: 필터·실외기 관리도 필수!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만 청소해도 에너지를 5%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필터에 먼지 등 불순물이 쌓이면 실내 공기를 빨아들일 때 성능이 약해져 전력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실외기 역시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져 전기를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장애물은 치우고 실외기 지붕엔 그늘막을 쳐 냉각 효율을 높여주세요.

 

#4_TV: 화면 밝기와 소리를 한 단계 낮추는 게 핵심!

TV 화면을 너무 밝게 설정하면 일반 모드와 비교했을 때 전력을 10~20와트(W) 이상 더 소비하게 됩니다. TV 소리 역시 20%를 키웠을 때 한 달에 전력 0.8킬로와트(㎾h)를 더 낭비한다고 하는데요. TV 화면 밝기와 소리 모두 단 한 단계만 낮춰도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5_세탁기: 세탁은 가능한 찬물로!

따뜻한 물일수록 때가 잘 빠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물 온도가 60도를 넘어가면 따뜻한 물과 찬물의 세탁 효과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세탁기를 돌릴 때 사용되는 에너지 중 90%가 물을 데우는 데 사용되는데요. 물 온도는 40도로 낮춰 세탁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에너지 사용량도 30%가량 절약할 수 있고요.

녹색구매네트워크 유인선 간사▲에어컨 사용 가이드를 설명한 유인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간사

유인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간사는 “전기요금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함께 해요!를 외치는 에코서포터즈 모습입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함께해요!

사실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 방법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지곤 했는데요. 이번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홍보 캠페인은 실제 제품과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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