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에버랜드­BP화학, 제1회 ‘환경경영大賞’ 수상

199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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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에버랜드, BP화학이 지난 3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회 환경경영 大賞 시상식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지원­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환경 경영대상의 최고상인 최우수상에는 경공업 부문의 삼성전자를 비롯해 9개 부문에 걸쳐 9개 회사가 선정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손숙 환경부 장관과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 문병대 전자 대표 등 내외 귀빈과 수상 업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공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자는 최고경영층부터 환경에 관한 초일류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수원사업장은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기물을 비롯한 환경오염물질을 줄이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고(Recycle), 발생원인을 억제하는(Refrain) 이른바 `4R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211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첨단시설을 갖춘 재활용센터를 건립­운영중인데, 이 센터에서는 못쓰게 된 폐가전제품을 해마다 30만대씩 회수해 처리해 연간 2만t의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94년부터 사업장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교체했으며, 국내 최초로 진공시스템을 적용한 오수배관을 설치해 최근3년간 폐수발생량을 10%이상 줄이는 등 세심한 환경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한 에버랜드는 지난 97년 10월 서비스업계 최초로 `ISO9002'와 `ISO14001'인증을 취득, 서비스 품질 및 환경관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자연과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외경 사상'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따라 저방류­저배출­저소비 3저(低)와 무재해­무공해­무질병 3무(無) 활동을 설정, 실천하고 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을 30%까지 확대하고 오­폐수 최종처리수의 이용을 70% 이상 확대해 연간 3억5천만원의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환경의 바로미터인 반딧불이(천연기념물 322호) 복원사업을 추진해 98년 인공번식에 성공하는 등 희귀동물의 보호와 자연방사 활동을 8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학부문대상을 수상한 BP화학은 청정연료를 사용해 유해가스와 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각탑으로 배출되는 폐가스를 회수해 연료로 다시 사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연간 22억원에 이르는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또 화학공장 폐기물의 근본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대와 산학협동팀을 구성하고, 경영진이 직접 수시로 환경점검을 실시하는 등‘깨끗한 환경, 건강한 생활' 을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환경 경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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