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4월 7일자, 8일자로 보도한 삼성전자 협력사 기사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2014/04/10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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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2014년 4월 7일자 1면에 “연봉 50% 성과잔치 할 때 협력사는 ‘마른 수건’만 짰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는 등 4월 7일자와 8일자 삼성전자의 “단가 인하 압박”으로 협력사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기사를 잇따라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고 삼성전자 협력사들은 삼성전자 성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요 협력사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전자신문이 4월 7일자 1면 기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요소재, 부품 1차 협력사 대부분은 지난해 겨우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5면 기사를 통해 “대다수 1차 협력사들이 지난 2012년 5~7%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겨우 적자를 면한 수준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자신문 4월 7일자 1면,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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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자신문이 5면 표를 통해 언급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32개 주요 협력사 중 대기업(삼성전기, 삼성SDI), 비상장사(삼광, 방주광학), 삼성전자와 직접 거래가 없는 업체(비에이치, 해성옵틱스, 코렌, 디지탈옵틱, 아이엠, 하이소닉)를 제외한 총22개의 1차 협력사에 대한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분석해 보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먼저 22개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2011년 2,806억원, 2012년 3,845억원, 2013년 5,034억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22개 협력사의 평균 영업이익도 2011년 142억원, 2012년 269억원, 2013년 292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22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12년 7.0%, 2013년 5.8%로, 2012년 전자부품·통신장비 등 중소기업의 평균 이익률 3.95% 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 상기 수치는 각 년도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중소기업 평균 이익률은 2012년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근거로 했음.

(지난 3년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22개 협력사 매출 및 영업이익)표작업

 

(2012년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자료_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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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일부 협력사의 실적이 악화된 것은 삼성전자 때문이 아닙니다

전자신문은 4월 8일자 5면 ‘단가인하 압박감 큰데다 모델 바뀌면 일감 끊길까 조마조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전자 일부 협력사 실적이 악화된 것이 삼성전자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자신문 4월 8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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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자신문이 기사에서 거론한 협력사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를 통해 실적악화 원인이 수율안정화 지연이나 급여 조정에 따른 일시비용 발생 등 내부 문제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대덕전자는 3월 주주총회에서 관계사인 반도체 기판회사 아페리온과 통합하면서 최저위로금 정산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손익이 감소됐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 대덕전자
(2014. 2. 19.자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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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멜파스는 “환율 등 외부 변수와 타 법인 출자 건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따른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멜파스
(2014. 3. 5일자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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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는 “CAPA 증설 대비 가동률 저조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밝혔으나, 실제 타사와의 거래는 감소하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의 거래 규모는 2012년 대비 2013년 약 48% 증가했기에 삼성전자로 인해 인터플렉스의 손익이 악화 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 인터플렉스
(2014. 3. 6일자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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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사의 표에 언급된 디지텍시스템스는 경영진이 사기,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로 현재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전자신문은 이 기사의 근거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인용하고 있어 취재 과정에서 해당 협력사들의 실적 악화 원인을 인지했음이 분명함에도, 마치 삼성전자의 불합리한 단가 인하 요구 때문인 것으로 사실을 왜곡해 보도했습니다.

전자신문은 실제 동일 일자에 디지텍시스템즈의 문제를 언급하는 사설을 게재해 같은 일자 같은 지면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 4월 7일자 26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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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삼성전자가 수익성이 높은 주요 부품을 직접 생산해 협력사의 실적이 악화 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전자신문 4월 7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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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일부 소재·부품에 한해 직접 생산을 시작했지만, 이는 협력사가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과 보안 유지가 중요한 디자인 관련 부품 등 일부로 제한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산이 안정화되면 자체 제작하던 부품의 생산을 협력사로 이관하고 있으며 요소 기술, 자동화 운영 등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전략스마트폰 케이스의 경우 출시 후 2~3개월이 되면 협력사에 기술을 공유해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④ 삼성전자는 국내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 4월 7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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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삼성전자가 국내 협력사의 “단가 인하”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중국업체들을 협력사로 끌어들인다며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 중반부터 기술력 있는 중국 업체를 1차 협력사로 거래해왔는데 이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차원이지 단기적인 원가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2014년 베트남과 중국 등 현지 생산공장에 국내 100여 개의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출해 지속 거래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내업체들이 독점생산하고 있던 슬림형 터치스크린패널(TSP)시장에 삼성전자가 중국업체를 끌어 들였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고부가 슬림형 TSP 시장에는 중국업체가 먼저 진출했습니다.

이처럼 전자신문은 일부 내용만을 발췌해 보도함으로써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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