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 설립

20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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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1일 북경연합대 강당에서 중국 최초의 청각도우미견 양성기관인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 북경연합대학 류공혜 학교장, 북경장애인연합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도우미견에 대한 소개와 청각도우미견 분양식 등으로 진행됐다.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는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총 171평(560㎡) 규모에 견사, 훈련장, 사무실, 검역실, 진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자는 견사 및 부대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훈련사 교육과 국내에서의 양성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이 후원을 하고 있는 ’청각도우미견센터’는 지난 2002년 발족한 이후 매년 10여두를 양성하며 지금까지 47마리의 청각도우미견을 청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해 왔다.

국내 뿐만 아니라 2006년 4월에는 북경연합대학 청각장애 대학생들에게 청각도우미견 2마리를 기증하였고 2008년 5월에는 일본본사와 함께 청각도우미견 양성기관인 ’아스나로 학교’ 건립을 지원해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들이 청각도우미견을 직접 양성하며 학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펼쳤다.

* 청각도우미견이란?

초인종 소리나 화재경보기, 물 끓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주인에게 알려 주는 장애인보조견이다.

청각도우미견은 소리에 스스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동물보호소 등에서 적합한 유기견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사회화훈련, 소리훈련, 복종훈련을 진행한다. 약 1,000마리의 유기견을 심사하면 그 중 1~2마리가 훈련견으로 선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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