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에 쏙!! 「카드폰Ⅱ」 출시
지난해 2월, 신용카드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 컨셉의 ’카드폰Ⅰ’을 세계 휴대폰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삼성전자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카드폰Ⅱ’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세련된 비즈니스맨들을 타깃으로 하는 애니콜 카드폰Ⅱ(SPH-B6700)는 기존 카드폰Ⅰ(SCH-V870)보다 훨씬 얇고 가벼우면서도 기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카드폰Ⅱ는 신용카드만한 크기인 세로 8.7cm, 가로 5.4cm로 지갑에 쏙 들어갈 정도이며, 무게도 79g에 불과해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또 오닉스 블랙 컬러에 반짝이는 은색 크롬 테두리를 둘러 도회적 세련미를 살렸으며, 금속성 광택의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색감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카드폰Ⅱ는 첨단 기능도 두루 갖춰 기존 캠코더, MP3, 모바일프린팅 기능 외에 지상파 DMB, 200만 화소 카메라폰, 블루투스가 추가됐으며, 33만 단어의 시사영어사전, 마이펫, 파일뷰어, 이동식 디스크 등을 구비해 업무 처리는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폰Ⅰ처럼 카드폰Ⅱ도 마치 지갑 속에 카드를 넣고 듯한 느낌이 나도록 고급스러운 블랙 가죽케이스를 제공한다. 이 케이스에는 추가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일반 배터리보다 2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드폰Ⅱ 출시에 맞춰 카드처럼 얇고 가벼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삼성카드와 공동이벤트를 개최한다. 고객이 삼성카드로 삼성카드몰(samsungcardmall.com)에서 카드폰Ⅱ를 구매하면 4만 원 상당의 레드케이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무이자 할부 및 보너스포인트 0.5%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3월 초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2월 전 세계에 출시됐던 카드폰Ⅰ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 덕에 카드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의 타임, 프랑스의 레제코와 누벨 옵세르바퇴르 등 해외 유력 언론들로부터 꼭 가져야 할 제품, 하이테크 분야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카드폰Ⅱ는 KTF 전용이며, 가격은 50만 원대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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