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비스포크 시대’ 홈스타일링 제안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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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삼성전자와 빌라레코드가 컬래버레이션해 완성한 공간. 가구 같은 비스포크 냉장고와 1960~197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가구가 조화롭다.

▲ ‘2019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삼성전자와 빌라레코드가 컬래버레이션해 완성한 공간. 가구 같은 비스포크 냉장고와 1960~197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가구가 조화롭다.


비스포크 냉장고에 쏠린 소비자들의 시선

“이게 정말 냉장고야? 예쁘다.”

다양한 색상, 소재, 타입 등을 취향에 따라 조합해 완성하는 냉장고로, 주방가전 분야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지난 6월, 부산과 수원에서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도 비스포크 냉장고가 시선을 모았다.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소개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의 빌라레코드와 협업해 감각적인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화이트, 핑크, 민트 컬러가 조합된 세련된 느낌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6,70년대 가구 디자인을 재해석한 빌라레코드의 다이닝 가구들과 잘 어울린다. 거실 공간에 놓인 옐로, 그레이 컬러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레트로 감성의 소파나 테이블과 조화를 이루며 모나지 않은 세련됨을 보여준다. 동시에 냉장고 옆 벽에 걸린 그림과 어우러져 팝한 느낌을 배가한다.

▲ 화이트, 핑크, 민트 컬러가 조합된 세련된 느낌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6,70년대 가구 디자인을 재해석한 빌라레코드의 다이닝 가구들과 잘 어울린다. 거실 공간에 놓인 옐로, 그레이 컬러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레트로 감성의 소파나 테이블과 조화를 이루며 모나지 않은 세련됨을 보여준다. 동시에 냉장고 옆 벽에 걸린 그림과 어우러져 팝한 느낌을 배가한다.

이곳에 무풍에어컨 갤러리, 무풍 큐브(공기청정기), 삼성 제트(무풍청소기) 등도 함께 배치해, 실제 가정집에 들어선 듯 자연스러운 홈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이 부스를 방문한 한 40대 여성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어느 공간이든 조화롭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컬러와 기능을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어 취향대로 냉장고를 꾸밀 수 있는데다, 디자인이 예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비스포크 냉장고를 살펴본 소감을 전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경하던 한 50대 부부는 “디자인과 색상이 집안 인테리어와 멋지게 어우러져서 가구인 줄 알았는데, 도어를 열어보니 냉장고여서 놀랐다. 제품이 공간에 녹아들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위) 유나이티드 스트레인저스의 부스 (왼쪽 아래) 비아인키노의 부스 (오른쪽 아래) 인아트의 부스

▲ (위) 유나이티드 스트레인저스의 부스 (왼쪽 아래) 비아인키노의 부스 (오른쪽 아래) 인아트의 부스

삼성전자는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비아인키노, 유나이티드 스트레인저스, 인아트 등과 협업해 각각의 가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다양한 모양의 비스포크를 선보였다.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구경한 한 30대 여성은 “가구 브랜드 부스 여러 곳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볼 수 있었는데, 각 전시장에 따라 색다른 개성을 보여줘 인상 깊었다. 다양한 공간에서 연출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생각이 들었고, 디자인도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자이너의 감성 담아 오브제처럼 변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매력과 ‘가전을 나답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김종완·김충재·문승지·양태오·임성빈·장호석 디자이너와 함께 비스포크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든 것. 6인의 디자이너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비스포크 냉장고를 완성했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완성한 비스포크 냉장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은 서울 북촌에 위치한 그의 자택이자 스튜디오 ‘청송재’에 전시된 이 냉장고를 직접 볼 수 있었다.

▲ 양태오 디자이너가 완성한 비스포크 냉장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은 서울 북촌에 위치한 그의 자택이자 스튜디오 ‘청송재’에 전시된 이 냉장고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양태오 디자이너의 작품은 그의 자택이자 스튜디오인 한옥 ‘청송재’에 전시됐다. 한옥 안의 흰 벽에 설치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문을 열어보기 전까지 냉장고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도어 전면은 한옥에 어울리는 형태의 거울, 촛대 모양의 LED 조명과 3D 프린팅으로 만든 레진 소재의 커튼, 베니어 등으로 꾸몄다. 전통 수공예부터 첨단 3D 프린트까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다양한 제작 기술을 사용한 것.

도어 상단에 자리잡은 원(거울)은 해와 달을 상징하고, 그 너머의 공간은 달의 사이클이 지나간 후 도래할 새로운 미래를 암시한다. 양태오 디자이너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전통적인 냉장고의 틀을 깬 것처럼, ‘부드러운 커튼’, ‘벽에 설치되는 조명’ 등의 선입견이나 틀을 깨며 그만의 시각으로 색다르게 재해석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완성했다.

장호석 디자이너가 완성한 비스포크 냉장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그의 쇼룸이자 카페 ‘호스팅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다.

▲ 장호석 디자이너가 완성한 비스포크 냉장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그의 쇼룸이자 카페 ‘호스팅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다.

장호석 디자이너는 그의 쇼룸이자 카페인 ‘호스팅하우스’에 비스포크 냉장고 작품을 전시했다. 블랙과 화이트 프레임으로 꾸며진 그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가구 또는 하나의 오브제로 보인다. 장호석 디자이너는 자유롭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의 특징에 초점을 맞췄다. 각 프레임을 모듈 형식으로 구성해,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프레임들을 마음대로 바꿔가며 조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캔버스에 검은 물감으로 직접 그린 다양한 그림을 액자에 담아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난 6월 28일에 열린 호스팅하우스 1주년 행사에선 파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민트 컬러가 조합된 비스포크 냉장고를 카페에 배치해 그곳을 방문한 많은 인플루언서와 VVIP 고객들이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 비스포크를 재해석한 작가들과 컬래버레이션 작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완, 임성빈, 문승지, 김충재 디자이너.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 5층에 위치한 ‘#Project PRISM’ 공간에 전시돼있다.

▲ 비스포크를 재해석한 작가들과 컬래버레이션 작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완, 임성빈, 문승지, 김충재 디자이너.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 5층에 위치한 ‘#Project PRISM’ 공간에 전시돼있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가구의 영역을 허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IFA 2017에서 유럽 가구업체와 협업해 유려한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한 유럽 스타일의 빌트인 주방을 선보였다. 또한 KBIS 2019에선 가구같은 디자인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따뜻한 색감의 세탁기와 냉장고를 선보이며 ‘인테리어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전략으로 ‘프로젝트 프리즘’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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