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때도 이젠 안녕! 각종 얼룩 초간단 제거법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부들의 ‘세탁’ 고민도 늘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옷이 변색되거나 얼룩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이유식부터 음료·흙·볼펜 자국까지 옷에 얼룩이 질 상황이 많죠. 하루에도 몇 번씩 빨래와 씨름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 남편의 와이셔츠부터 아기 옷까지 찌든 얼룩 쏙 빼는 3단계 세탁법을 알려드립니다.
1 단계: 효과적인 세탁의 첫 걸음, 얼룩 종류 파악!
옷에 얼룩이 묻었다면 가장 먼저 ‘얼룩 종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얼룩도 얼룩 나름’이거든요. 얼룩은 크게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과즙·커피 등) △유기용제에 용해되는 지용성(초콜릿·버터 등) △수용성과 유용성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불연성(페인트·흙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효과적인 세탁을 위해선 정확한 얼룩 식별이 우선돼야 합니다.
얼룩 종류가 분명하지 않을 땐 분무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얼룩진 옷감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물이 퍼지면 수용성, 물에 의한 변화가 없다면 지용성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얼룩별 제거법을 알아볼까요?
·이유식: 얼룩진 즉시 찬물로 빨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비벼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엔 효소 세제액을 섭씨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 헹궈줍니다.
·땀: 더러워진 부분에 샴푸를 충분히 바르고 10분 후 세탁합니다.
·차(茶): 화장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 얼룩 부위에 눌러주세요. 만약 제거되지 않으면 손수건에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탄산수를 적셔 얼룩진 부분을 닦습니다. 그 후 커피나 홍차의 색을 빼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얼룩진 부분을 누르듯이 닦아내면 완전히 지워집니다.
·와인: 와인을 옷에 흘렸을 땐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얼룩진 부위에 식초와 주방용 세제를 섞어 골고루 바른 후 약 10분간 기다렸다 비벼서 세탁합니다.
·볼펜 자국: 기름에 가까운 성질을 띠는 잉크 얼룩 제거엔 물파스가 효과적입니다. 이때 잉크가 번지지 않도록 얼룩 부위를 톡톡 두드려줍니다. 그 다음 물파스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갈 때까지 30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색상이 밝고 얇은 소재의 옷을 즐겨 입으실 텐데요. 이때 옷에 묻으면 난감한 얼룩도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얼룩 제거법만큼 잘 알려지지 않아 얼룩이 묻은 순간 세탁소부터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젠 멀리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겨드랑이 땀 억제제: 먼저 옷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뒤집어줍니다. 그다음 얼룩 부위에 흰 식초를 부어 옷감에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 후 칫솔을 활용, 얼룩진 부분을 문질러줍니다. 얼룩이 제거됐다면 다시 한 번 흰 식초를 얼룩 부분에 충분히 뿌려주고 하루 후 세탁합니다.
·헤어 세럼: 녹말을 얼룩 부위에 뿌린 후 하루 정도 기다립니다. 칫솔로 녹말이 묻어 있는 부분을 솔솔 문지르며 얼룩이 사라진 것을 확인합니다. 얼룩이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았을 경우 알코올을 헝겊에 묻혀 얼룩 부분을 한 번 더 문질러줍니다. 단, 알코올 사용 시 색상 변형 또는 소재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향수: 헝겊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얼룩 양면에 대고 꾹꾹 눌러주면 말끔히 없어집니다. 향수 얼룩은 묻은 즉시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구두 광택제: 소독용 알코올과 찬물을 1대2 비율로 섞은 후 수건에 적십니다. 얼룩 양면에 수건을 대고 얼룩이 바래질 때까지 닦아냅니다. 얼룩을 제거한 후 가루 세탁 세제를 이용해 세탁합니다. 단, 알코올 사용 시 색상 변형 또는 소재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소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단계: 얼룩으로 더러워진 옷감, ‘애벌빨래’가 필수!
얼룩을 제거했다면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애벌빨래’입니다. 애벌빨래는 본 세탁 전 다른 부분보다 오염이 심한 옷깃, 소매 등에 묻은 때를 먼저 제거해주는 세탁 사전 단계를 말하는데요. 세탁 효과를 높여줄 뿐 아니라 본 세탁 시간과 세제를 절약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벌빨래를 하려면 쪼그려 앉아야 하고, 물에 젖은 빨랫감을 들고 세탁기로 이동해야 해 허리나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곤 했는데요. 이 같은 주부들의 고민을 반영, 삼성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합쳐진 ‘빌트인 싱크’로 애벌빨래와 본 세탁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단계: 찌든 때 쏙 빼는 마무리 코스, 본 세탁
얼룩 제거와 함께 애벌빨래를 마쳤다면 이제 본 세탁을 할 차례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얼룩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 같아도 옷감 사이사이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큰데요. 그래서 옷감 깊숙이 스며들어 찌든 때와 세제를 제거해주는 세탁 코스가 중요합니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표준 코스 △아기옷 코스 △섬세 코스 △찌든 때 코스 등 옷감와 얼룩 정도에 따라 세분화된 세탁 코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찌든 때 코스’는 청바지나 두꺼운 옷감, 오염이 심한 빨래에 제격인데요. 빨랫감을 넣고 ‘찌든 때 코스’를 누르면 해당 빨랫감 특성에 따라 깨끗한 세탁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삼성 액티브워시엔 워블 세탁판이 장착돼 빨랫감이 엉키는 현상을 줄여 옷감 꼬임으로 인한 2차 손상도 막아주는데요. 세탁조 양쪽에 장착된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로 보풀이나 실밥 등 빨래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줘 더욱 깔끔하게 세탁해줍니다.
삼성투모로우와 함께 알아본 초간단 유형별 얼룩 제거법, 어떠셨나요? 어떤 얼룩이 묻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 가뿐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이젠 얼룩 걱정 없이 즐거운 실내·외 활동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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