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는 순간 누구나 아티스트가 된다, ‘NX500’ 론칭 행사 현장
삼성전자가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선보입니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씨네드셰프에선 NX500 론칭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장엔 카메라에 관심 많은 블로거 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행사 내내 ‘찰칵 찰칵’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NX500 론칭 행사 현장을 공개합니다.
NX1 계보 잇는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NX500
NX500 소개를 위해 남연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기획 차장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는 NX500을 “NX300과 NX1 각각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는데요. NX500은 NX300의 후속 모델로 고유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되 ‘모던(modern)&레트로(retro)’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했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카메라 전문 매거진으로부터 인정받았던 NX300 주요 기능에 NX1의 △28MP BSI APS-C 센서 △4K/UHD 영상 촬영 기능 △약 2800만 화소 등 고성능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남연우 차장은 “NX500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빠른 반응 속도와 탁월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남연우 차장은 “NX500은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NX500엔 동급 스마트 카메라 대비 몇 가지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28MP BSI APS-C 센서’를 탑재해 높은 화소를 지원합니다. 실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죠. 둘째, ‘DRIME Vs 이미지 프로세서’로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고해상도 이미지 고속 처리뿐만 아니라 각종 기능을 실행했을 때 한층 빨라진 반응 속도를 제공하죠. 카메라 부팅 속도 역시 말할 것도 없고요. 셋째, 4K/UHD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능은 NX500 메뉴를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데요. SD 카드에 바로 녹화되고 차세대 코덱인 hevc(h.265)을 지원, 동영상 파일 용량 압출 효율성을 높입니다.
▲아담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NX1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는 NX500
이외에도 NX500에선 △인체공학적 디자인 △동체 추적이 가능한 오토포커스 △ 언제 어디서나 전송 가능한 NFC·와이파이·블루투스 기능 △최대 51200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감도(ISO) 등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어떤 기능을 사용하든지 초보자도 손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도 직관적으로 구성됐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능 설정도 가능하고요.
직접 사용해보며 느낀 NX500의 ‘특별한’ 매력
설명만 들어선 NX500의 정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NX500(왼쪽)과 NX미니
일단, NX500은 한 손에 들어도 가벼웠는데요. 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도 아기자기했습니다. 마치 언뜻 보면 NX미니와 ‘남매’ 또는 ‘형제’라고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메뉴’를 실행하니 △오토포커스(Auto Focus, AF) △감도 △4K/UHD 영상 촬영 등의 기능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별도로 설명서를 보지 않았는데도 원하는 기능을 그 자리에서 바로 찾고 이용할 수 있었죠.
본격적으로 사진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빛이 별로 없는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NX500은 피사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포착, 선명하고 밝은 결과물을 보여줬는데요. 이는 더욱 강화된 ‘오토포커스’와 ‘감도’ 덕분입니다. NX500의 오토포커스는 △205개의 위상차 검출 오토포커스 포인트 △209개의 콘트라스트 검출 오토포커스 포인트 △153개의 크로스 오토포커스 포인트가 균등하게 분산돼 넓은 영역의 이미지도 대부분 포착할 수 있거든요. 또한 감도 100~25600(확장 51200) 범위를 지원해 한밤 중 촬영이나 깜깜한 실내에서도 손떨림을 최소화하면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여러 기능을 사용하던 중 굉장히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패스트/슬로우 동영상’과 ‘4K/UHD 영상 촬영’ 기능입니다. 이 두 영상 촬영은 주로 전문 카메라를 활용, 추가적인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거쳐야 완성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도 카메라지만 제대로 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촬영 비용·시간·인력 등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NX500은 해당 영상 기능을 설정하고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촬영 과정도 무척 간단합니다. 4K/UHD 영상 촬영의 경우 ‘메뉴→인터벌 촬영(시간 간격, 횟수 지정)→촬영 시작’만 누르면 끝인데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컴퓨터 편집 기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젠 그야말로 ‘누구나’ 4K/UHD 영상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린 셈이죠.
기술 발전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접근하기 어렵고 사용하기 힘들다면 그 가치는 빛을 발하지 못하죠. NX500은 전작은 물론 동급 미러리스 카메라 대비 기술 면에서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접근성과 사용성 또한 훨씬 편리해졌고요. NX500과 함께라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담고 싶은 세상의 모습, 찰나의 순간을 NX500이 사각 프레임 안에 그대로 담아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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