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W·AI 융합 인재의 첫걸음” SSAFY 14기 입학식 현장
2025/07/29
AI 실무형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청년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SSAFY)’가 7월 29일 14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이날부터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에서 총 1,000명의 14기 교육생들이 1년간 AI 중심의 체계적인 SW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SW 개발자라는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SSAFY 14기 입학식 현장을 찾아가보자.

▲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4기 입학식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여는 SSAFY 14기 입학식 현장
이번 입학식에는 14기 교육생 대표 100명이 서울 캠퍼스 현장에 참석했으며, 그 외 900명의 교육생들은 각 소속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SSAFY의 성과와 교육 여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자 교육생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각오가 돋보였다.

▲ 교육생들이 SSAFY 과정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14기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 SSAFY 14기 입학식에서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좌)과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우)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SSAFY는 나날이 중요성이 높아지는 SW∙AI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은 “SSAFY에서 배우는 하루하루는 코드 한 줄을 익히는 시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이라며, “격변하는 AI 시대를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 (좌측부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SSAFY 14기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입학이라는 설렘이 주는 긴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동료들과 함께 끌어주고 밀어주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SW 개발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SSAFY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층 강화된 AI 커리큘럼, SSAFY 14기
SSAFY는 AI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수준별 AI 강의와 실전형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교육 시간도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명도 기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변경했다. 이번에 입학한 SSAFY 14기는 1학기부터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된 AI 교육을 받게 된다.
14기 교육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AI·자율주행 로봇 퀘스트, AI 디자인 사고 등 스타트캠프에서의 교육을 통해 SW·AI에 대한 기본기를 다졌다.

▲ SSAFY 14기 정정교 교육생
SSAFY 14기 정정교 교육생은 “AI 관련 인사이트를 학습하며 AI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SSAFY를 통해 AI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 SSAFY 14기 김다희 교육생
김다희 교육생은 “이전에는 AI를 정보 검색 도구로 생각했지만, 사전 교육을 들으며 생각을 확장시키고 문제 해결을 돕는 파트너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하며, “AI를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꿈을 현실로 만드세요” SSAFY 수료생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
이번 행사에는 SSAFY를 수료하고 SSAFY 실습코치로 활동 중인 선배 교육생들도 자리해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했다.

▲ SSAFY 실습코치로 활동 중인 선배 교육생이 우수 프로젝트와 교육 경험을 발표하고 있다
영어교사에서 개발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12기 이재현 수료생은 SSAFY를 통한 성장과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간호사인 아내를 위해 개발한 ‘듀티메이트’ 프로젝트가 전국 87개 도시 1,000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 경험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넘어서, 삶의 불편을 해결하는 개발자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한계를 단정짓지 말고 SSAFY에서 가능성을 펼치며 도전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2기 이예진 수료생은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 SSAFY에서의 가장 큰 변화”라며, “SSAFY는 AI 기반 SW를 활용해 문제해결력과 개발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비전공자였던 그는 “SSAFY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며 “팀으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여러분을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SW 개발을 넘어 AI 융합 인재로 도약
SSAFY는 실무형 SW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SW·AI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AI 기초 지식과 알고리즘 기반의 체계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SSAFY는 현재까지 총 10,0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개발자로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생들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SW 인재로 활약하며 1~11기 수료생 기준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기회의 폭을 넓혔다.
입학식을 마친 SSAFY 14기 교육생들은 이제 1년간 실무 중심 코딩 교육, AI 기술을 활용한 SW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개발자’라는 꿈을 한 걸음씩 현실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SW 개발자를 향한 뜨거운 도전, SSAFY 14기 교육생들이 만들어갈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 SSAFY 14기 입학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