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 ‘삼성전자 프로젝트 멘토링’
첨단기술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단어 뜻 그대로 뾰족하고 차가운 느낌을 줍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삼성전자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중 첨단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프로젝트 멘토링'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시작한 멘토와 멘티들이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 모여 워크숍을 가졌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던 현장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파릇파릇 자라나는 ‘IT 새싹들’입니다
▲프로젝트 멘토링에서는 IT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 교육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프로젝트 멘토링은 IT 기술을 이용해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멘티들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멘티들은 임직원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 도출부터 솔루션 개발까지 실무를 체험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과 연계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들의 멘토가 되어 멘티들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임직원 멘토와 팀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무를 챙겨야 하는 만큼, 학생들은 한발 앞서 자신의 미래를 경험해 볼 수 있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들고 활짝 웃는 멘티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 교육과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중간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임직원 멘토 36명은 워크숍 1주일 전부터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모여 이번 워크숍에서 진행될 교육들과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멘토링 임직원 멘토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그룹 강민희 사원(왼쪽)과 디자인팀 김장운 선임
멘토와 멘티는 발대식 이후에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고 하는데요. 멘티들과의 만남을 통해 김장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선임은 "프로젝트에 임하는 멘티들의 진지한 모습에 멘토인 내가 오히려 더 긴장하게 됐다"고 합니다.
멘토들은 마치 병아리들처럼 무척 잘 따라와 준 멘티들이 친동생처럼 느껴질 정도라네요. "프로젝트 멘토링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옆집 형, 누나와 같은 사이를 이어가고 싶다"며 멘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누가 멘토이고 누가 멘티일까요? 프로젝트 멘토링 워크숍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멘토뿐만 아니라 멘티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학교에서 친구들과 문제에 부닥쳤을 땐, 특정한 틀을 정해 놓고 해결 방법을 찾곤 했는데요. 실무를 담당하고 계신 멘토님과 함께 하면서 좀 더 다각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홍익디자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승화 학생은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발상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남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 틀을 깨고 나가는 자신만의 힘을 얻게됐다"고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아이디어들이 소개됐을까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별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주제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포스터가 전시됐는데요. 포스터 한 글자 한 글자를 유심히 보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멘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남다른 열정을 가진 멘티는 눈빛부터 다르다
▲실무를 경험하고 싶다면 삼성전자 프로젝트 멘토링으로 오세요!
약 6개월간의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프로젝트 멘토링 멘티들은 멘토링뿐만 아니라 수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실무가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죠. 그래서인지 멘티들의 눈빛에서는 '배운 것들을 모두 흡수하고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IT, 마케팅, 디자인 분야 중 각자의 전공에 맞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세상을 따뜻하게 할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소년의 바른말 사용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비트바이트 팀
IT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비트바이트(Bit Byte)' 팀은 멘토들도 놀랄 만큼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비트바이트 팀의 프로젝트는 일명 ‘바른말 키보드’. 프로젝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르고 고운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착한 솔루션'입니다.
▲비트바이트 팀원들이 바른 키보드의 개발 계기와 기대 효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비트바이트 팀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언어생활을 보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비트바이트 팀원인 안서형 학생은 "최근 청소년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곤 하는데, 바른말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자아 성찰과 함께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더 자주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 바른말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욕설, 비속어 등이 자동으로 필터링돼 경고 메시지가 뜨고 자신이 한 달 동안 비속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멘티들은 멘토와 함께 문제를 해결 방법을 찾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비트바이트 팀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며 입을 모았는데요. 멘티들은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기' '앱 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앱 제작자 되기'와 같은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멘토인 신상배 선임(맨 왼쪽)은 성장하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멘티들이 꿈에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을 본 멘토들의 얼굴에는 일명 '아빠 미소'가 걸렸습니다. 실제로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멘티 중 몇몇은 IT를 전공하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보다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앱을 만들어본 멘티도 있을 만큼 IT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다고 합니다. 신상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안드로이드개발1그룹 선임은 “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에 놀랄 뿐만 아니라 멘티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열정을 얻어간다"며 "내가 고등학생일 때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는 11월, 멘토와 멘티들이 선보일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주는 프로젝트 멘토링. 최종 프로젝트 발표는 오는 11월에 있을 예정인데요. 그때가 되면 멘토와 멘티 모두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찬바람이 불어올 11월이지만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모여있어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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